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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망에 달 뜨거든/은파 오애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19회 작성일 22-05-16 12:03

본문

  • -시/삭망에 달 뜨거든-


    삭망에 달 뜨거든/은파 오애숙

    삭망에 달 뜨거든
    오 내 사랑 내 그대여
    내 그대 위해 커피 향에
    버무려 들숨과 날숨 사이
    그대 품에 머물고파라

    동이 뜨는 아침에
    찬란한 봄볕 해맑은 향
    함초롬 다가와 미소하매
    살폿한 눈웃음 꽃 피운
    그대의 행복바이러스

    살폿한 하늬 바람결
    날 향한 반전 물결 속에
    훅~하고 빗장 열고 있기에
    향긋한 그대의 희망 연가
    꽃구름 오색 무지개런가

    희망이 꿈결 따라서
    그대 저 멀리 떠나가도
    행복을 뿌려 주는 옛 추억
    옛 시인의 가슴에 아름드리
    커피 향 휘날리기에

    가는 세월의 아픔
    이 슬픈 비애 뉘 알까만
    망월에 사위어가는 그대를
    가슴으로 받아 드리매
    훌훌 털고 오소서
    < </ul>
추천4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오세요
백수련님! 신록의 향기
훅~ 콧끝으로 스미는 계절입니다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 가고 있다 싶어 하루하루가
참으로 소중히 생각하게 하는 5월입니다.

늘, 건강 속에
순항하시길 이역만리에서
두 손 모아 기도 올려 드립니다

은파는 미국으로
이민 온지 20년이 넘어
고국이 그리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시를 쓰면서
그리움에 대한 감정 어느정도
승화시켜 글 속에 녹아 내린 것인지

아니면 건강의 악화로
그리움도 세월의 강속에
흘려 보낸 것인지... 무던해 졌네요

늘 하시는 일마다
일취월장 하사 소망 이루시길
은파 믿는 그리스도 예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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