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연가/세영 박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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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7회 작성일 22-05-23 10:4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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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레꽃 연가
- 세영 박 광 호 -
이른 봄 너의 사랑 맛보여주던
찔레 순,
그리고는 해맑은 웃음으로 반겨주는
5월의 찔레꽃,
너를 바라보니 왜 그리
유년이 그리워지는가?
찔레 순 입에 물고
눈웃음치던 영희 그리고 철민이...
아득한 그 세월에
소식 없이 늙어진 그 모습들 떠올리니
그리워 눈물 고여지고
한 숨 절로 난다
찔레꽃,
순수하고 정갈한 네 모습
바라 볼 때면
언제나 그리워지는 유년의 세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늙는다는 것은 젊은 날을
그리워 하며 추억하는 것이라고...
늘 그 옛날의 그리워지는
서녘 파도의 물결처럼 일렁입니다
박광호 시인의 찔레꽃 연가
시향속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예전에는 푸르름 속삭이는
산야가 친구 되어 기쁨 누렸는데
문명의 발달로 고층 아파트
즐비하게 늘어져 옛정취 사라졌으니
더욱 그리움의 물결 가슴에
피어나리 잠시 생각에 잠겨 봅니다
숙천작가님!
박광호 시인님!
오월도 고지를 향해 달려 갑니다
늘 건강속에
순항하시길 주께 기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