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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국 꽃! 너는 누구인가? / 은영숙 ㅡ영상 소화데레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03회 작성일 22-06-07 00:52

본문

    나는 수국 꽃! 너는 누구인가? / 은영숙 산안개 덥힌 산 기스락 바람비 이슬 맺힌 풀 꽃 들의 눈물 산사를 바라보며 소담스런 동그란 마음 나는 보라색 옷 너는 연분홍 고깔 쓰고 꽃단장 예쁜 얼굴로 고개 드미는 소나무 숲 산 까치 울어 산사로 가는 길 향기 감기고 그리움 살며시 바람으로 청해보는 꽃 가슴 안개 덥힌 내 모습 너는 아는가? 감추어진 노을처럼 수국의 흔들리는 미동 연분홍빛 홍조 수줍은 심장의 벽시계 뛰는 가슴 움켜쥐고 아파하는 슬픈 기다림은 보랏빛 연민으로 그대 동공에 안기리니 남풍으로 찾아오는 그대! 이슬로 우는 눈물 입김으로 불어주는 은밀한 속삭임 옷고름 푸는 아침 햇살 몽환으로 맞으리니 수국! 너는 아는가?!
      추천2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수국 꽃! 너는 누구인가? / 은영숙

      산안개 덥힌 산 기스락
      바람비 이슬 맺힌 풀 꽃 들의 눈물
      산사를 바라보며 소담스런 동그란 마음

      나는 보라색 옷 너는 연분홍 고깔 쓰고
      꽃단장 예쁜 얼굴로 고개 드미는 소나무 숲
      산 까치 울어 산사로 가는 길 향기 감기고

      그리움 살며시 바람으로 청해보는 꽃 가슴
      안개 덥힌 내 모습 너는 아는가?
      감추어진 노을처럼 수국의 흔들리는 미동

      연분홍빛 홍조 수줍은 심장의 벽시계
      뛰는 가슴 움켜쥐고 아파하는 슬픈 기다림은
      보랏빛 연민으로 그대 동공에 안기리니

      남풍으로 찾아오는 그대! 이슬로 우는 눈물
      입김으로 불어주는 은밀한 속삭임 옷고름 푸는
      아침 햇살 몽환으로 맞으리니 수국! 너는 아는가?!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 작가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어제밤에는 이곳도 소나기가 한 참을 퍼부었습니다
      그래도 매마른 땅이 해갈은 않 된듯 합니다
      농심이 걱정입니다
      하지만 철따라 꽃은 피고 지네요

      오랫만에 아들 초청으로 두물머리도
      가봤습니다 가버린 딸의 추억의 뒤안길
      생각 하면서 눈시울 적셔 봅니다

      작가님께서 수고 하시고 제작 하신
      아름다운 작품 언능 이곳에 모셔다가
      습작 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편한 쉼 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소화데레사 작가님!~~^^

      데카르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국 너도 그때 그곳에 있었는가?
      포탄이 휘 날리고 흙을 던지고 뿌리고
      파헤치고 폭팔하던 그때에도 그렇게 있었는가
      예기를 들으면 들국화는 죽은 초병의 피로
      가슴을 각인 하던 그때 있었다 말했더구나......

      시인님 6.25 날이 왔지요?
      항상 건강 함께 이루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데카르트 작가 시인님,

      어서 오세요 온갓 꽃 들은 다 피고 지고
      그날 그곳엔 북쪽 사람 3名이 당당 하게 들어오고

      순사는 다 도망치고 정부를 믿었던 서민들만
      거리로 거리로 개나리봇짐을 들고 목적도 없이
      갈 곳도 없이 남으로 남으로 걸어서 걸어서 산길 찾아
      혹은 대나무 숲을 찾아서 피신을 하러 갔지요
       
      쌕을 질머지고 동네 주막엔 벌써 북쪽 친북파가 상주
      피난객이 반지르르한 사람은 모두가 반동분자다 하고
      체포 당하고 쌕 속엔 밀수가루가 들어 있는 정도~~~
       
      기막흰 사연을 안당해 본 사람은 모르지요
      사람의 목숨이 파리 목숨 이었죠 ㅜㅜㅜ

      감사 합니다 전쟁은 정말 비참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워터루  작가 시인님!~~^^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수국 꽃과 어우러진 시와
      음원에서 향기가 전해오는 듯합니다
      집 근처 수변공원 운동 나왔다
      잠시 쉬어 가는 시간 다녀갑니다
      좋은 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피리 최영복 작가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뵈옵니다
      우리 작가 시인님!

      공원의 산책은 즐거우시죠?
      마눌님과 손잡고 여가 선용은
      젊으시기에 가능 합니다

      세월을 먹고 보면 은빛 갈대 서걱이고
      민들례 홀씨되고 고부라진 할미꽃 되어
      달팽이가 웃고 갑니다 ㅎㅎㅎ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풀피리최영복 작가 시인님!~~^^

      소화데레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화데레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내셨는지요?
      고운 시향을 영상에 잘 담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 합니다
      오늘의 시향에선  싱싱한  젊음을
      느낄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아들과 함께 두물머리 나들이 다녀 오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따님 생각도 하시고 콧바람도 쏘이고
      즐거운 시간 되셨겠어요
      효자 아들을 두셔서 얼마나 좋으세요

      편안히 주무시구요
      또 뵙도록해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 작가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두물머리를 갔는데 많이 변했더군요
      숲은 더 많이 우거지고 강기슭에 붉은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고 민들레 홀씨되아 흰머리 모자쓰고
      노란 금계국도 흐드러지게 피고 오랫만에 왔다고
      반기더이다

      미너리는 운전하고 아들은 휠체어에 나를 싣고
      엄마와 오솔길을 산책이라 즐거운 하루 였지요
      가버린 딸을 많이 추억 했습니다
       
      귀한 댓글로 후원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소화데레사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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