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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박자박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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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궁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06회 작성일 15-11-13 11:5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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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박자박 뚝뚝 / 김 궁 원

붉게 타는 마음 행여 다 탈까
자박자박 뚝뚝 
비가 내리네.
바라보다 타버릴까
저리 타다 가버리면 마음 아플까
별들의 이야기도 모른 체하며
숨어 있는 마음만은 타지 말라고
자박자박 뚝뚝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미틈 달 찬 바람에 서리 내리고
이 비가 그치면 거리는 꿈들로 가득하겠지
차곡차곡 쌓여서 꿈을 꾸겠지
아! 시선조차 붉어져
바라보다 같이 탈까
자박자박 뚝뚝
비가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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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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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1-13 15:03

김궁원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낙엽 깔린 거리의 쉼터에 가을비가 내립니다
빗소리를 들으니 이젠 가을도 이별을 고하는것 같내요

시인님의 아름다운 영상시화로 주옥 같은 시와
감미로운 음원 쎈치한 감성에 빠저 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시인님!!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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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1-13 15:45

김궁원 시인님...
정말 다 탈까 싶어 비가 내릴까요?
비 내리는 날 감상하기 참 좋은 영상시인거 같습니다
고운글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은 한발짝 멀리 겨울은 한발짝 가까이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마음 차분하게 감상 잘하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로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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