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희망참의 날개/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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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6월, 희망참의 날개/은파 오애숙 아~ 6월! 산야 어찌도 이리 아름다운 초록빛 여울이런가 매서운 꽃샘바람 산너머 먼 곳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갔고 함초로롬 풀잎에 맺힌 이슬 새들 정겹게 청아함 노래할 때 해맑게 빛나는 싱그러움의 향연 꽃마차 타고 붕붕 날개 치매 아, 모든 게 조국 향한 순국선열 동족상잔 비극 속에 선혈 낭자함 그 피의 터전 위에서의 싹 움이 터 아롱다롱 아롱진 여울 맺히니 충혼의 물결 겨레 속의 하모니 6월의 길섶 피눈물 빗물로 한겨레 불멸의 거룩한 씨 발아되어 가슴에 피어나 희망참 날개 치는구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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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데카르트님의 댓글

불멸의 거룩한 씨 발아되어 가슴에
피어나 희망참 날개 치는구려
그렇습니다 끊임 없는 상잔의 비극을 잊지 못하시고
아름다운 강산의 새 울음으로 대신 우십니다
항상 건강 홤께 이루십시요
데카르트님의 댓글

시인님이 계심으로 영상시방이 살아 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도희a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
시인님. 쾌차 하셨는지요?
언제나
곱고
아름다운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