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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의 아름다운 뜰에서 / 영상 큐피트화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54회 작성일 22-06-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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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수국의 아름다운 뜰에서
 
                                               은파  오애숙 
 
붉은 수국 피어난 
뜰에 매료된 아름다움 
무엇과 비교할 수 있으랴 
어찌 이리도 연분홍빛 
해맑게 휘날리는가  
 
그 옛날 개나리꽃 
방실방실 천진난만함에 
웃음 짓는 아가 모습 물결쳐
밝고 명랑함의 그 해맑음
가슴에 매료되었지 
 
기억의 산 어귀에
오롯이 군락을 일구워 핀
진홍빛 진달래꽃 그 모습은 
젊은 날 애절한 사랑의 기쁨 
환희의 송가였던 기억   
 
내 지금 토양에 따라서 
얼굴색을 달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수국 앞에 있으니
냉담 무정 변심이란 꽃말을 
어떤 이가 말하고 있지만  
 
붉게 피고 있는 수국 
너의 꽃말 속에 청초했던 
그 옛날의 풋풋한 향그럼 
이팔청춘 그 꿈의 날개 
가슴에 피어나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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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국의 아름다운 뜰에서
 
                                              은파  오애숙
 
붉은 수국 피어난
뜰에 매료된 아름다움
무엇과 비교할 수 있으랴
어찌 이리도 연분홍빛
해맑게 휘날리는가 
 
그 옛날 개나리꽃
방실방실 천진난만함에
웃음 짓는 아가 모습 물결쳐
밝고 명랑함의 그 해맑음
가슴에 매료되었지
 
기억의 산 어귀에
오롯이 군락을 일구워 핀
진홍빛 진달래꽃 그 모습은
젊은 날 애절한 사랑의 기쁨
환희의 송가였던 기억 
 
내 지금 토양에 따라서
얼굴색을 달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수국 앞에 있으니
냉담 무정 변심이란 꽃말을
어떤 이가 말하고 있지만 
 
붉게 피고 있는 수국
너의 꽃말 속에 청초했던
그 옛날의 풋풋한 향그럼
이팔청춘 그 꿈의 날개
가슴에 피어나는구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

수국 핀 들녘에서의 사유/은파 오애숙

육신의 고갈로
누워 사선을 넘듯
하루하루가 힘겨운 삶

눞지도 앉지도
못하면서 이런게
늙어가는 삶이런가
가슴에 파고치는 물결

숨조이듯 막막한
삶의 현주소 앞에서
들이 쉬는 들숨 조차도
육체의 버거움의 체험들

수많은 이의 애환
코로나19 전염병에
얼마나 힘 겨웠을런지
잠시 쉼표 찍어 보노라니

풍토에 따라서
색채가 달라지는
수국이 가슴에 휘날려
서정시 한 송이 빚습니다

비록 육신의 고갈
극에 다달아 가더라도
미소 지을 수 있기 바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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