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 라라리베 ㅡ 영상 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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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32회 작성일 22-07-06 19:14본문
장마 / 라라리베 내가 아는 그대는 바람 소리로 날마다 동상을 세웠다* 동상이 동상을 무너트리고 봉우리가 봉우리를 만들어 바닥이 수면 위로 떠오를 때쯤 눈물은 그를 떠났다 내가 모르는 그대는 고드름처럼 매달려 하얗게 번지던 연민 시간의 둘레 따라 덮인 내일을 낯선 걸음 속에 가둔 사람 나만 아는 그대는 뒤돌아 홀로 고인 갈망처럼 멀어져야 가까워졌다 한 줌 그림자로 지는 하늘 너머 빗물에 잠진 땅을 오래 바라보면 구름 정류장이 보인다 차곡차곡 접힌 바람 속 나를 아는 그대가 잠들어 흐르는, *어느 무명 시인의 시에서 변용 |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마 / 라라리베
내가 아는 그대는
바람 소리로 날마다 동상을 세웠다*
동상이 동상을 무너트리고
봉우리가 봉우리를 만들어
바닥이 수면 위로 떠오를 때쯤
눈물은 그를 떠났다
내가 모르는 그대는
고드름처럼 매달려 하얗게 번지던 연민
시간의 둘레 따라 덮인 내일을
낯선 걸음 속에 가둔 사람
나만 아는 그대는
뒤돌아 홀로 고인 갈망처럼
멀어져야 가까워졌다
한 줌 그림자로 지는 하늘 너머
빗물에 잠진 땅을 오래 바라보면
구름 정류장이 보인다
차곡차곡 접힌 바람 속
나를 아는 그대가 잠들어 흐르는,
*어느 무명 시인의 시에서 변용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 작가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님!
물난리로 온 동네가 고난을 겪고 나니
이제는 폭염으로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더워 더워 합니다
계신곳은 바닷 바람이 시원한 곳입니까?
이곳은 산 동네라 앞산 뒷산 꼭 막혀서
푸른 숲은 좋은데 더워 더워 입니다
작가님의 아름다운 영상을 이곳에 초대 합니다
창방의 라라리베 시인님의 고운 시를
모셔다가 작가님의 수려한 영상에 함께 초대 합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저별 영상 작가님!~~^^
라라리베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 시인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많이많이 그리워서
이곳에 시인님의 시를 초대 합니다
아직도 왼팔 잡이라 이렇게 힘듭니다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 영원이요♥♥
라라리베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고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폭염에 많이 지치시는 않으셨는지요
여기도 찌는 듯 무덥더니 조금 전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다시 장마가 시작 되려나 봅니다
시인님 계신 곳도 잘 살피시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팔도 다치셨는데 익숙치 않은 왼팔로 이렇게
글을 쓰시다니 정말 시인님의 정신력과 열정에
탄복을 하게 됩니다
많이 힘드셨을텐데 정성을 쏟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별 작가님의 푸릇한 영상에 조화를 잘 이룬 작품을 접하니
기분이 잠시나마 상쾌해 지는 듯 합니다
늘 시인님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빨리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무더위에 기운 보하는 음식 잘 챙겨 드시고
조리 잘하세요
힘내시라고 향기로운 사랑 가득가득 모아
보내드릴게요~~♥
저별님의 댓글의 댓글
저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시인님
항상 시인님께 감동하고 있습니다
시린 가슴 안고 한쪽 팔로
저의 부족한 작에
아름다운 시를 올려 주심에
저의 작이 빛이납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 작가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님!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창방의 라라리베 시인님은 제가
동생 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시인이고
시도 잘 쓰고 등단도 했습니다
우리 작가님께 소개 하고 싶었습니다
고운 댓글 로 힘을 실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저별 작가님!~~^^
데카르트님의 댓글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면 세상에서 나만, 오로지 내가만 알았던 아름다운님 만났으니
더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빵 하나에 반은 시인님이 반은 내가 먹었던
그 시절의 모퉁이를 돌아서 조용한 호숫가에 털푸덕 !주저 앉아서
당신께서 내려준 절절한 시음 속을 덤듬으며 아랬츰에 넣어둔 하얀 티슈한장
꺼내어서 뺨위를 흐르는 붉은 눈물을 닦으면서 그 시절을 찾아 봅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 버렸지만 안타까히 가슴에 기억하며 담아 내렵니다
라라리베,,시인님 제가 어찌 시인님을 모른다고 할수 있나요?
왜,왜?..나를 울리시나이까? 이 눈물을 씻었던 티슈에 젖은 눈물을 가저 가시오리다
비가 오듯이 흐르는 이 눈물을 어찌 하오리까요 네?.....라라리베 / 시인님................!!!
저별 작가님의 아름다운 영상에서 울고 가려는 시인님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저는 오래 오래 기억하려고 한답니다 이 시향을 올려 주신 은영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세분 항상 건강 함께 하시는 무더운 여름을 칵칵 극복 하세요 잠시 쉬어 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데카르트 작가 시인님,
오마야! 라라리베 시인님의시를 이렇게
좋아하셨군요 몰랐습니다
창방에서 젤로 내가 사랑하는 아우 시인님인데요
워터루 시인님! 감사 합니다
장문의 댓글로 힘 실어 주시어 기분 짱으로
삼학도 까지 배타고 갈 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밤 되시옵소서
데카르트 작가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데카르트 작가님 안녕하세요
제 시를 읽고 눈물을 흘리시고 공감을 하셨다니
화자의 입장으로서는 참 감사한 일이네요
감상평이 너무 감정이 과잉되어 오해의 여지도 있고
좀 당황스럽고 어리둥절 했지만 저도 시 한편을 읽으며
오래 눈물을 흘린 적이 있어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또한 가장 먼저 자신을 치유시키며
그림 한장이 노래 한 소절이 시 한 귀절이
마음을 움직이고 이전의 어떤 상황을 불러와
감정이입이 되고 아픔을 정화시키는 것이야 말로
예술이 존재하는 까닭이라는 생각입니다
은영숙 시인님의 맑고 아름다운 시를 읽을 때면
저도 한송이 꽃이 되는 기분을 느끼는 것처럼 말이죠
데카르트 작가님은 감성이 참 풍부하신 분인 것 같네요
좋은 시와 영상으로 따듯한 사랑을 전하고
타인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작업
아름답게 나누시길 바랍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고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제가 어제 추천도 안 누르고 나갔네요ㅎ
아직도 잊어버릴 때가 많아 가끔 이렇게 다시 와서
추천을 누른답니다
그래도 한번 더 은영숙 시인님을 뵈니 좋은 점도 있네요
다시 한번 시인님의 따듯한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건강 잘 돌보셔서 오래 고운 모습 보여주시길 기원합니다
꽃 향기 가득 담긴 사랑 많이 많이 보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