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 양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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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83회 작성일 22-07-11 16:2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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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도희a님의 댓글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현주 시인님!
참 올만에 뵙네요~
더위에
자~알 지내시죠?
더위가
최고조로 극성을 부리네요~
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여름 예쁘게
엮어 가시길 바래효~
아름다운 시심에 머물다갑니다~
체인지님의 댓글
체인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리 창문에 흘러 내리는 빗줄기도 고와 보입니다
도희a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한동안 뵈이질 않아 궁금 했습니다
양현주 시인님의 시향 가득한 시어로 빚으신 고운 영상에
잠깐 머물다 갑니다
날씨는 후덥지근 하지만 마음만은 뽀송 뽀송한 시간 되시기 바랄께요
건강 하세요 도희a ~~~~~~~~~작가님
데카르트님의 댓글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닫힌 창문에 흐르는 빗방울을 만지면 내 가슴으로 떨어진 눈물 같아서
따스했던 그대가 더욱 그리워 저서 곡예사의 사랑 같은 줄타기는 그리움으로
비가 종일 내려 오는 우기엔 더더욱 그대가 그리워서.....!
양현주 / 시인님의 비와 그리운 그대를 읽는 것과 작가님의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감사해 합니다 항상 건강 함께 이루십시요 잠시 쉬어 가렵니다
함동진님의 댓글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내리는 날의 오후] / 함동진
벤취에 앉은 우리보다
우산이 좁다
새마져 숨죽인
공원의 숲은 긴장으로 철석이고
우리는 하나의 우산 밑에
바짝 간격을 좁힌다
비는 때린다
따끈히 더 좁히라고
빗물이 체온 속으로
비집고 번져드는 오후
내 오른 손은 그네의 오른쪽 옆구리로
그네의 왼손은 나의 왼쪽 옆구리로
하나이듯 끌어 안은 우리
모락모락 체온의 김이 피어 오르고
사랑이 움 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