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 계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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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31회 작성일 22-07-15 15:18본문
댓글목록
도희a님의 댓글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림 - 계보몽
여명을 기다리는 새벽별 초롱하고
밤세워 뒤척이는 기억은 또렷하다
시집간 딸아이 소식
소복소복 쌓인다
빛 바랜 벽지에는 세월 간 시간들이
그을린 아랫목에 켜켜이 쌓여가고
삽작문 달려 나가는
달뜨는 그리움에
눈물도 말라가고 시간도 비틀어져
무명초 홀씨되어 떨어진 외진 세상
그리움 돋우어 보는
날개 접은 기다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계보몽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움으로 가득한
고운 글 잘읽고 갑니다
건안, 건필 하십시요~~^^
계보몽님의 댓글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희a 영상작가님
졸시에 여늬 어머님 같은 모습을 모셔주시고
탁월한 편집으로 아련한 영상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태양이 서서히 달아오르는 오전입니다
감사합니다
더위에 몸조심 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데카르트님의 댓글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영상속 애뜻한 기다림이 어쩌면 나를 보는것 같은 생각
삽작문을 단숨에 달려 나가는 그리움에 내가 왜 어러지요 ? 그런 기억들은 또렸이
밤새 뒤척이였는데 딸아이 시집 보내 놓고 가슴에 묻어 켜켜히 기다려서
소복소복 흰 눈처럼 쌓입니다...!그것은 외진 세상의 그리움을 돋우려는 기다림입니다
도희a 영상 작가님의 영상 속에는 삽작 문간에서 서성이는 계보몽 / 시인님의 기다림이
참 아름답습니다
고운 시향과 아름다운 영상속에서 외람되이 기다림을 생각해 봅니다
두분 항상 건강 함께 이루십시요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데카르트님의 아련하고 고운 마음을
읽어 봅니다
어차피 외로이 홀로가는 인생
내려 놓고 비우며 살고 있습니다
늘 마음 편하시길요
감사합니다
데카르트님의 댓글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찌보면 달려 나가는 삽작문..섬광처럼 그을린 아랫목에
켜켜히 샇여지는 지나간 세월의 상흔에 심심한 격려를..
무명초 홀씨 말없이 떨어지듯 외진 세상에 회한의 기억들은
어찌보면 달뜨는 날에 접어저 가는 희미한 그리움 같아서
주시는 시향의 메시지가 절절하여서 선명합니다
아름다운 영상의 하모니에 감흥되어 또 들렸다 갑니다
좋은 휴일을 두분 건강과 함께 이루십시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덧 영상속의 모습이
곧 나의 모습이 되어가고 있어
헛헛한 마음이 되고 있습니다
참, 이세상 잠깐 인것을!
지나고 나니 어찌 이리 짧은지
잠시 생각에 잠기는 인생 서녘
사는 동안 하늘빛 향기에
영롱한 오색 물결로 살고프나
육신의 연약함으로 널부러지매
오직 주 은혜만 기대하며
본향을 향해 질주 하게 하소서
두 손 모아 기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