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진 시화호/ 곽동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초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09회 작성일 22-09-22 10:09본문
추천0
댓글목록
초롱님의 댓글
초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 진 시화호/ 곽동옥
붉게 노을 진 시화호
석양의 명상 시간
호반 변 데크에 찾아 든
나름 화가와 시인들
캔버스에 바탕지 삼아
감성을 덧칠하고
색조 메모장 삼아
시상을 전개하네
호반의 갈대 바람
물결 타고 오르고
빈 벤치 위에 낙엽이 구르면
오늘 하루의 노고와
소중하고 숭고한 믿음
나 스스로 어루만져
이 가을에 내일의 씨앗을
두 손 모아 기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