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향기 / 이윤호 > 영상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영상시

  • HOME
  • 이미지와 소리
  • 영상시

(운영자 : 큐피트화살)

 ☞ 舊. 영상시    ♨ 태그연습장(클릭)

   

 1인 1일 2편이내에서 올려주시고 제목뒤에 작가명을 써주세요 (동백꽃 연가 / 박해옥)

☆ 게시물과 관련한 저작권문제에 대한 책임은 해당 게시자에게 있습니다.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삼가해 주세요

☆ 타 사이트 홍보용 배너가 있는 영상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차 한잔의 향기 / 이윤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샤인yo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78회 작성일 22-10-18 14:06

본문

      차 한잔의 향기 / 이윤호


      터벅터벅 걷는 것 이 참 좋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급하지도 아주 느리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보폭으로 여유를 가지면서
      그 동안 내가 그 길을 무심코 가며 오가며 지나쳐 오면서도 보 지 못 했던 것들을
      이제는 조금 씩 조금씩 음미해 보기로
      마음먹자니 모든 것이 새롭게 다 가와 보인 다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 흙먼지 뽀얗게 날리는 아스팔트 도로 옆
      동네 공터 텃밭에 감자 꽃 이 풍성하니 듬성듬성 하얗게 핀 것 은 처음 보았다
      내가 관심 없어 못 본 탓 도 있었겠지만
      한 마지기의 땅 전체에 감자 꽃 이 수두룩하니 그렇게 많이
      피어 있다는 것 은 올 감자 농사가
      잘 되었다는 뜻 도 될 텐데 주인장이 좋아 할 만 큼

      ​내가 괜한 수다와 너스레를 떠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당연이 피어 있을 감자 꽃 을 보고
      갑자기 나도 모르는 실소가 터져 나온다 헛웃음도 나오고
      여러 번 은 스쳐 지나가고 온 길 일 텐데 이제 와서 당사자도 아닌 사람이 무슨
      그래도 기분은 좋아 진다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는 증거이기도 할 테니
      감자 꽃 꽃 감자 꽃 도 꽃일까 그래도 예뻐 보인 다 새초롬하니



소스보기

<center><table width="500" bordercolor="maroon" bgcolor="darkgreen" border="4" cellspacing="0" cellpadding="0" &nbsp;&nbsp;height="350"><tbody><tr><td> <iframe width="680" height="382" src="https://www.youtube.com/embed/d9d38i95zv8?rel=0&autoplay=1&loop=1&vq=highres&playlist=d9d38i95zv8"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span style="height: 8px; color: rgb(255, 255, 255); font-family: Arial black; font-size: 9pt;"><div style="left: 40px; top: -10px; position: relative;"> <font color="white" face="맑은고딕체" style="font-size: 9pt;"><span id="style" style="line-height: 8px;"></span></font><ul><ul><font color="white" face="맑은고딕체" style="font-size: 12pt;"> <b>차 한잔의 향기 / 이윤호 ​ 터벅터벅 걷는 것 이 참 좋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급하지도 아주 느리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보폭으로 여유를 가지면서 그 동안 내가 그 길을 무심코 가며 오가며 지나쳐 오면서도 보 지 못 했던 것들을 이제는 조금 씩 조금씩 음미해 보기로 마음먹자니 모든 것이 새롭게 다 가와 보인 다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 흙먼지 뽀얗게 날리는 아스팔트 도로 옆 동네 공터 텃밭에 감자 꽃 이 풍성하니 듬성듬성 하얗게 핀 것 은 처음 보았다 내가 관심 없어 못 본 탓 도 있었겠지만 한 마지기의 땅 전체에 감자 꽃 이 수두룩하니 그렇게 많이 피어 있다는 것 은 올 감자 농사가 잘 되었다는 뜻 도 될 텐데 주인장이 좋아 할 만 큼 ​내가 괜한 수다와 너스레를 떠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당연이 피어 있을 감자 꽃 을 보고 갑자기 나도 모르는 실소가 터져 나온다 헛웃음도 나오고 여러 번 은 스쳐 지나가고 온 길 일 텐데 이제 와서 당사자도 아닌 사람이 무슨 그래도 기분은 좋아 진다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는 증거이기도 할 테니 감자 꽃 꽃 감자 꽃 도 꽃일까 그래도 예뻐 보인 다 새초롬하니 ​ </b></font></ul></ul></div></span></td></tr></tbody></table></center>
추천0

댓글목록

Total 18,078건 1 페이지
영상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영상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7 03-08
18077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0 06-18
18076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 06-18
18075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6-15
18074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1 06-13
1807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06-13
18072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 06-13
18071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1 06-12
18070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6-10
18069 안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6-09
18068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6-09
1806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06-09
18066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1 06-07
18065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1 06-06
18064 Nael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1 06-06
1806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6-05
18062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2 06-03
18061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6-03
18060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1 05-31
18059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5-31
18058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5-28
18057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5-27
18056 안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05-27
18055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5-26
18054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4 05-24
18053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2 05-24
18052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2 05-20
1805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1 05-20
18050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1 05-19
18049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2 05-18
1804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2 05-18
18047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1 05-18
18046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3 05-17
1804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1 05-17
18044 안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1 05-17
18043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1 05-17
18042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5 05-16
18041 Nael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2 05-15
18040 Nael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 05-15
18039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3 05-14
1803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2 05-14
18037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3 05-10
18036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1 05-10
1803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3 05-09
1803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1 05-09
18033 Nael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5-09
18032 Nael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5-09
18031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05-09
18030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05-08
18029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1 05-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