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을 듯 닿을 수 없는 길 / 최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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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01회 작성일 22-12-01 16:0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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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닿을 듯 닿을 수 없는 길 / 최영복
하루에도 몇 번씩
당신에게 향한 내 마음으로 인해
돌길도 닳고 닳아 보석처럼 빛이 납니다
나는 그곳에서 멀리 있는 당신과
내 마음 사이에 건너지 못할 징검다리를
몇 개나 놓었는지 헤아릴 수나 있을까요
저 붉게 물든 노을이고 싶던
네 주어진 사랑이 빛을 잃어갈 때면
당신의 품속에서 저무는 어둠이고 싶습니다
후미진 골목 깜빡거리는 낡은 가로등
불빛 처럼 깊은 밤을 속앓이로 보내며
오지 않을 것 같은 새벽 태양이
서서히 지펴 오르고
저 눈부신 햇살이 아침 창가에
파묻힐 무렵 내 마음이
당신에게 닿거든 내치지는 말아 주오
Music: I Remember You - David Fesliyan
Image par efes de Pixabay woman-1738669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피리최영복 작가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 시인님!
온 산야에 가을꽃 빨주노초파남보 의 찬란한
가을 산야 입니다
아름다운 영상시화 입니다
닿을 듯 닿을 수 없는 길 // 간절하고도
애틋한 시향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감상 속에 퐁당 빠젔다 가옵니다
작가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풀피리최영복 작가 시인님!~~^^
꽃향기 윤수님의 댓글
꽃향기 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영상으로 아름다운 글들을 나눌 수 있는
그리고 감상 할 수 있는 행복한 공간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