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섣달 불면의 긴 밤을 / 은영숙 ㅡ포토 밤하늘의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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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동지섣달 불면의 긴 밤을 / 은영숙
구름 한 점 없이 갠 밤하늘
겨울은 깊어만 가는데
헐벗은 나목에 매달린 잎새
떠나지 못 하는 철새처럼
바람에 흔들리고
사랑이란 기억의 파편처럼
어눌한 가슴
문득 서둘러 맴돌아 보는 정원
연둣빛 침묵 안고 축복으로 머물고
꿈으로 남는 흔적 매달려보는 갈등
멍든 상처 아쉬움으로 노을 진 저녁
굴러 가는 낙엽같이 허허로운 초라함
그대여 고독으로 수놓는 빈곤 안고
갈망해본다 먼먼 훗날
뜨거웠던 사랑의 흔적 그리움으로
각혈처럼 붉은 추억
사랑으로 기억 해 주기를
타는 가슴 아파하는
불면의 긴 밤을!
은영숙님의 댓글

밤하늘의등대 작가님
새해가 왔습니다 복 많이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제가 젤로 좋아하는 서해의 매랑도에
출사길 다녀 오셨습니까?
아름다운 일출입니다
이곳에 초대 합니다
많은 배려와 응원 해 주시옵소서
지난해 많은 도우심 주시어 감사 했습니다
올해는 출사길 마다 행운의 소망으로
거듭 나시도록 손모아 봅니다
밤하늘의등대 작가님!~~^^
계보몽님의 댓글

동짓달 긴긴밤을 불면이와 사투중이시군요
각혈 같은 붉은 사랑의 기억에
우는 밤이 절절합니다
추운 새해 원단의 날씨가 심상찮습니다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안온한 일상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계보몽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가는 세월 설다 말고 밝아오는 새해
기쁨으로 맞이해야 하는 줄 아는데
둘째 딸이 척추 디스크 수술 하고,
유방암 수술에다가 항암치료에 방사선 치료 밤 10時에 每日
17번 하고 2日후엔 엄마를 못 잊어서 마트에 食用品 사러 갔다가
발목을 골절 하고 기브스하고 목발을 짚고 나타나니
기막혀서 울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이것이 인생 말로 인가 생각 합니다
불면이와 친구요 올빼미과에 초청 받았습니다
시인님! 찾아 주시어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밤 좋은꿈 꾸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요
시인님의 위로 고맙습니다
계보몽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