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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불씨 / 피플맨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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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97회 작성일 23-01-10 07:34

본문




      욕망의 불씨 / 피플맨66




      인간은 욕망으로 단단하게 뭉쳐진
      삶을 살아간다고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욕망이라는 것은
      채워진듯 하여도 채워지지 않는 공간은 늘 남아 있어서
      쌓아놓은 욕망들위에 다시 욕망을 쌓아놓고
      현실의 실상을 쫓아 가는 인간의 두얼굴있다

      세월의 현실적 결론이란
      인생의 막다른 길에서서
      붉게 물든 황혼속으로 걸어 들어 가는 모습으로
      인생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인간에게 욕망이 꼭 불손한 것이기만 한 것일까
      욕망은 인간이란 한 존재가
      이정표를 세워 두고 해바라기 처럼 삶을 살게한다


      즉, 밤잠을 설치며
      가슴에서 끓어 오르던 그 하나 욕망의 불덩이는
      일상의 삶을 꼿꼿하게 지켜가는
      알고 보면 소박하기가 그지 없는 것들이다



      욕망이 크던지 작던지
      개개인에게는 그렇게 큰 울림의
      초석역할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단지 , 삶이 된 이유가 있을 뿐이다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영혼이 죽는 것이고
      영혼를 잃어 버린 삶은 육체가 피폐해지고
      생명도 잃게 한다

      가슴에서 끓어 오르는 욕망이라는 삶의 불씨하나가
      용감하고 씩씩하게 성실과 진실릏 갖추고
      길위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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