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는다고 잊혀지나요 / 최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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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잊는다고 잊혀지나요 /최영복
잊는다 당신을
잊는다 하지만
그건 순간의 생각일 뿐
선택일 순 없었어요
영원 속에 묻힌 기억을
어찌 꺼낼 수 있겠어요
오래 두면 둘수록 깊어지는 상처에
고통도 따른다지만
잊겠다는 헛된 말들이
비수처럼 돌아와
가슴에 꽂히는데
어이 내려놓을 수 있겠어요
그런 당신의 기억속에
나 하나는 잊힌 사람이겠지요
아니면 티끌만한 추억
하나라도 남아 있을까
문득문득 당신의 가슴속에
끼어들어 애잔한 마음
하나라도 차지하고 있는지
수없이 많은 날 당신이 궁금하답니다
데카르트님의 댓글

잊어서 잊을수 있다면 잊을수만 있다면 잊어도 봤을 텐데
문득 문득 생각 나는 추억의 언저리엔 티끌만한 추억이 남아서
결코 앚을 수 없기에 잊을수는 없습니다 아름다운 시향기에
행복입니다 항상 건강 함께 이루십시요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최용복시인님 이른 아침입니다
고운님의 영상을 보곤 감탄사가 나옴니다요
늘 말씀드리지만 사진 모델이 우선 눈 을 제압하구요 ~~ㅎㅎ
넓고 환한 초록칼라에 환호하구요
첫 장면을 보면 이번엔 스의스가아인 독일 들판 같기도 하구요
어디서 어떻게 영상을 가지고 오시는지 참 보기좋군요
첫 영상을 보면 아마도 저 넓은 대지위에 유채꽃밭같기도 하구요
아니면 독일에 들판에는 민들래 꽃도 장관을 이루드라구요 ~~ㅎㅎ
암튼 기분이 참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