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여 / 피플맨66 > 영상시

 
 


신이시여/  피플맨66



신이시여 생각이 실현이 되면 

바랄게 없겠으나 

보여줄 것은 열개인데

스믈이 줄을 서있다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아서 

좌절이다 



열을 두개로 쪼개어 스물을 만들 수 있다면

이스라엘 광야에서 이루어 졌던 오병이어의  

예수님의 기적을 기대할 수 있으려나



인간의 속물근성으로 염치없게 주님께 

손바닥을 비비며 아부를 떨어본다 



살다보면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 

딱딱 정확히 맞추어 

무당 손바닥 훔쳐보듯 하지만 



살다보면 뜻대로 되지 않을때도 있으니

함부로 타인을 험담하지 말아야 한다 



살다보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으니 

무심코 자책 할 필요도 없다



책망은 자아의 분열을 낳고 

책망은 관계의 분열을 만든다 



하늘의 주님께 염치 없이 

손바닥을 비비는 것은 

솔직하게 인간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