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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운다/박만엽 (영상:허수아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리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6회 작성일 23-03-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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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N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리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마다 운다 ~ 박만엽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열어둔 창틈 사이로
갓난아이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젖이 모자라 우는가
버려진 업둥이이라도 있는지
나가보면 그곳에는
흑 고양이 한 마리가
등을 돌리며 지나갈 뿐
내가 들어오면 더 서럽게 운다
욕심 많은 인간처럼
받기 위해 우는 것이 아니라
알려주기 위해 운다
밤마다 갓난아이가 운다
흑 고양이 한 마리가 운다
서럽게 우는 이유를 몰라
나도 밤마다 따라 운다.

***
夜毎泣く ~ 朴晩葉


漆黒の闇を突き抜けて
開けっ放しの窓のすき間から
赤ん坊の泣き声が聞こえてくる
乳が足りなくて泣くのか
捨てられた赤ん坊でもあるのか
出てみればそこには
黒猫一匹が
背を向けて通り過ぎるだけ
私が入ってきたらもっと悲しく泣く
欲深い人間のように
もらうために泣くのではなく
知らせるために泣く
夜毎赤ん坊が泣く
黒猫一匹が鳴く
悲しく泣く理由がわからない
私も毎晩一緒に泣く。

***
Cry every night.
Written by Park Manyup.

Through the pitch-dark darkness,
Through the open window
I can hear a baby crying.
Crying because you don't have enough milk?
Is there an abandoned baby?
If I go out,
A black cat just
shows its back and passes by.
Cry more sadly when I come in.
Like a greedy human being,
Not crying to receive it.
Crying to let someone know.
An infant cries every night.
A black cat is crying.
I don't know why its cries so hard,
I also cry every night when a cat c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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