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화들짝 봄인 거야 / 은영숙ㅡ영상 소화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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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72회 작성일 23-04-04 17:40본문
꽃은 화들짝 봄인거야 / 은영숙
가로수 길 언덕배기 꽃 맺음 열고
목련이 화들짝 피고 시샘하는
벚꽃 숨바꼭질 돌 틈에 보랏빛
야생화 줄줄이 망울 맺고
이른 봄 노랗게 민들레 살가운 미소
파란 등에 날개 펴고 동박새 무리 지어 날고
빨간 동백꽃에 하얀 눈꽃 바람에 살랑
돌아올 제비를 기다리는 꽃들
꽃잎 하나, 나는 제비 등에 타고
그리운 임 만나 꽃처럼 필순 없나?
지나간 발자국에 가락 치는 바람
가슴에 숲을 이룬 은색 갈대의 아픔
곱게 간직한 인연 구름 속에 묻고
주마등처럼 그림을 그리는 침묵한 언어
그리움의 강 저편, 운무처럼 아스라이
슬픈 영혼의 만남은 어느 봄날 이려는가
500년 긴긴 세월 우리의 역사 속에
의연하게 꽃 피운 영혼의 삶의터전
잊으리 잊으릿까?! 다시 한 번 민족의 혼을!
들꽃 속에 회상하는 그대가 오늘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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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은 화들짝 봄인거야 / 은영숙
가로수 길 언덕배기 꽃 맺음 열고
목련이 화들짝 피고 시샘하는
벚꽃 숨바꼭질 돌 틈에 보랏빛
야생화 줄줄이 망울 맺고
이른 봄 노랗게 민들레 살가운 미소
파란 등에 날개 펴고 동박새 무리 지어 날고
빨간 동백꽃에 하얀 눈꽃 바람에 살랑
돌아올 제비를 기다리는 꽃들
꽃잎 하나, 나는 제비 등에 타고
그리운 임 만나 꽃처럼 필순 없나?
지나간 발자국에 가락 치는 바람
가슴에 숲을 이룬 은색 갈대의 아픔
곱게 간직한 인연 구름 속에 묻고
주마등처럼 그림을 그리는 침묵한 언어
그리움의 강 저편, 운무처럼 아스라이
슬픈 영혼의 만남은 어느 봄날 이려는가
500년 긴긴 세월 우리의 역사 속에
의연하게 꽃 피운 영혼의 삶의터전
잊으리 잊으릿까?! 다시 한 번 민족의 혼을!
들꽃 속에 회상하는 그대가 오늘은 그립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 작가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제가 욕조에서 미끄러 저서 갈비뼈가 부러졌습니다
용인 세브란스 흉부외과로 실려가서
치료 받고 있습니다 너무나 통증이와서
죽을 맛입니다
작가님의 소중한 작품 이곳에 초대 합니다
많은 배려와 응원 해 주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즐거운 봄날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요 ♥♥
소화데레사 작가님!~~^^
안박사님의 댓글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 영 숙* 詩人니-ㅁ!!!
沐浴湯에서 落傷을 當하여,갈비뼈가 骨折되셔서..
"龍仁`세브란스병원"에서,治療를받고 계시는 中이군`如..
本人도 數年前에 失手로 因하여,갈비뼈가 骨折되었었눈데..
近`한달餘間을,苦生하였답니다!病院에서는,別다른 治療도없고..
"恨많은 이`世上.."音響과함께,"꽃은 화들짝 봄인거也"란 詩香`吟味..
時日이 지나니,完治가 되더랍니다`요!"殷"님!早速히,快兪`하시옵기를.!^*^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박식으로 시말을 장식 하시는
우리 박사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언제나 혈육처럼
잊지않고 찾아 주시고
심신의 위로와 걱정 주시어 감사 합니다
요즘은 마약성 파스가 나와서
12 시간 마다 교대로 교환 하고 치유 기한은
약 1,2,改月 걸릴 것이라고 의사의 말입니다
숨도 못 쉬게 통증이 옵니다
헌데 그 파스가 약간 통증 완화가 됩니다
위로와 걱정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 안 하시고 즐거운 봄날 되시옵소서
안박사 님!~~^^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구에 골절상이라 참으로 설상가상 입니다
노년의 목욕탕은 늘 조심해야 되는 위험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환중에도 민들레 같은 환한시를 들려주시는군요
봄 벗꽃 만개한 고궁길을 이리저리 돌아 봅니다
대단하신 열정이십니다
조속한 쾌차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보몽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병원 나드리 가신다기에
많이 많이 걱정 했습니다
그리고 기도 했습니다 건강 한 귀가를 염원 했지요
이렇게 귀한 댓글로 찾아 주시니
제가 노환으로 잘못 받나 했습니다
쉬다 보면 치매가 신나게 손 내밉니다
초롱초롱 하던 젊음은 간데 없고
잊고 사는 세상 입니다
찾아 주시고 귀한 댓글 주시어
고맙습니다
건 안 하시고 즐거운 봄 날 되시옵소서
계보몽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