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의 생존 사랑 / 워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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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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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6-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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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의 생존 사랑 / 워터루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너와 나
점지 해준 신의 증표는 사랑이었네
바람 불어도 꼭꼭 잡은 손 놓지 말고
비가 오고 천둥이 처도 우리는 그렇게
살아 가야 하여라
저산 언덕위 큰바위 밑에 피어난
들꽃 두송이 처럼 추운 겨울에도 강토의 땅에다
나란히 뿌리 내려서 곱디 고운 꽃잎이 참 스럽 듯이
삶이 나를 삶이 너를 아프도록 속인다 해도
우리가 잡은 두손에 들꽃 같은 그런 사랑으로
식어가지 않은 둘만에서 뿌리를 내리면
천둥오고 바람불고 눈비 내려도 두려울 것 없어라
모래알처럼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너와 내가 점지된
신의 신솔함 증표 대로 살아 가서
날마다 행복, 날마다 사랑,날마다 웃고 다독이고
너를 나를 위해주는 들꽃 같이
살아 가야 하지 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