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바다 / 워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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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멘66님의 댓글

꿀렁꿀렁
뱃살은여전하다 하고
그때나 지금이나
바다와 파도는
그때 그 자리에 있고
시간만 정직하게 흘러서
바다도 늙고 파도도
늙었거늘
청춘을 노래 합니다
데카르트님의 댓글

나도 늙고 다들 늙어서 가도록 늙지 않은것 하나
나라 걱정입니다 핵 미사일을 쏘아 대고 핵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 한다? 이러는데 걱정을 안하는 사람들
어디에 있겠습니까 마는 심히 걱정 더 됩니다 하하
서서히 잘 풀어저 나가겠지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함께 이루십시요
피플멘66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은 그랗지요
바다 걱정이 파도를 이루지요
데카르트님의 댓글

친구와 바다 / 워터루
단 하나밖에 없는 친구는
그 바다를 떠났디
하얀 백사장과 일렁이는 파도를 다독이다
태공의 외롭고 긴 말을 만들어 냈고
삐걱삐걱 노뼈 맞추는 일과 모래 톱애서
들리는 갈대의 노래도 잊지 않았다
언젠가
바다에서 그 친구는 보이지 않았다
기나긴 피도( (椵島) 춤사위 외로움을 만들다 말고
슬프도록 울어대는 갈매기의 노래를 놔 두고 갔다
그때 그 바다는 지금 있는데 그 친구는 보이지 않았다
석양 끝에서 어둠은 밀려서 오고 소라의 노래는...
물새의 노래는... 가끔씩 추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