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바다 / 워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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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1회 작성일 23-06-29 03:4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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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피플멘66님의 댓글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꿀렁꿀렁
뱃살은여전하다 하고
그때나 지금이나
바다와 파도는
그때 그 자리에 있고
시간만 정직하게 흘러서
바다도 늙고 파도도
늙었거늘
청춘을 노래 합니다
데카르트님의 댓글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도 늙고 다들 늙어서 가도록 늙지 않은것 하나
나라 걱정입니다 핵 미사일을 쏘아 대고 핵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 한다? 이러는데 걱정을 안하는 사람들
어디에 있겠습니까 마는 심히 걱정 더 됩니다 하하
서서히 잘 풀어저 나가겠지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함께 이루십시요
피플멘66님의 댓글의 댓글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은 그랗지요
바다 걱정이 파도를 이루지요
데카르트님의 댓글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와 바다 / 워터루
단 하나밖에 없는 친구는
그 바다를 떠났디
하얀 백사장과 일렁이는 파도를 다독이다
태공의 외롭고 긴 말을 만들어 냈고
삐걱삐걱 노뼈 맞추는 일과 모래 톱애서
들리는 갈대의 노래도 잊지 않았다
언젠가
바다에서 그 친구는 보이지 않았다
기나긴 피도( (椵島) 춤사위 외로움을 만들다 말고
슬프도록 울어대는 갈매기의 노래를 놔 두고 갔다
그때 그 바다는 지금 있는데 그 친구는 보이지 않았다
석양 끝에서 어둠은 밀려서 오고 소라의 노래는...
물새의 노래는... 가끔씩 추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