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여니 삶이 새롭다 / 이범동 / 영상 소화데레사 > 영상시

♣마음을 여니 삶이 새롭다

                              淸海 이 범동

마음을 여니
새털같은 세상이 포근하고
아침 햇살처럼 삶이 밝아 보인다

잔잔한 주름이 얼굴에 깃드니
우리네 인생도 날마다
한낱 불티처럼 허공에 날린  듯하다

마음의 빗장을 풀고
비우고 또 비워
좋은 생각의 씨앗을 심을 때 
세상이 전하는 속삭임을 들을 수 있다

삶은 길과 같은 것이라
지혜로운 길은 마음 안에
어리석은 길은 마음 밖에 있다
아무리 많은 길을 가도 종착지는 하나 뿐...

조금씩 마음을 열고 세상을 보면
삶은 복잡한 요지경이 아니라
연꽃처럼 맑고 아름다운 살맛나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