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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언덕에서 / 이범동 / 영상 幸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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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44회 작성일 23-09-14 16:10

본문


♠ 호숫가 언덕에서

                             淸海 이 범동

초가을 안개길
그리움이 물보라처럼 피고
고갯마루 파란언덕엔
행복이 꽃눈처럼 소복소복 쌓인다

스쳐는 영상(映像)이
세월을 재촉 하듯
가슴 깊이 새록새록 떠 오른다

그대는 아는 가
흰 뭉게구름위로 잔잔한 물결 일고
갈대숲에 아련한 사연들 손짓할 때
추억사이엔 우연인지,필연인지 사랑이 싹튼다

저녁 노을빛이
산등선 언저리에 한올한올 채색되고
산기슭 해돋은 파란亭子에
백조(白鳥)가 철마다 비상(飛翔)할 때
호숫가 나룻터에 은빛물결이 실바람에 찰랑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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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데카르트님의 댓글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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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4 19:06

그렇습니다

그대는 아는 가
흰 뭉게구름위로 잔잔한 물결 일고
갈대숲에 아련한 사연들 손짓할 때
추억사이엔 우연인지,필연인지 사랑이 싹튼다

그렇습니다
추억사이엔 우연과 필연의 사랑이
있지요 감사합니다
좋은 오늘 내내와 좋은 내일에도
항상 건강과 함께 이루십시요

＊김재관님의 댓글

＊김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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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5 11:12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세잎송이님의 댓글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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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7 11:29

데카르트님, *김재관님 감사합니다.
방문하셔서 공감하시고,댓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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