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의자에 가을 낙엽 한 잎 / 은영숙 ㅡ영상 소화데레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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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498회 작성일 23-11-02 15:53본문
빈 의자에 가을 낙엽 한 잎 / 은영숙
저 구름 언덕 너머 내 뜨락에
떨어진 달그림자, 살포시
내 창을 흔들고 아련한 그리움의
빈 의자에 가을 낙엽 한 잎
망각 속에 헤집는 은행잎
바람은 이 밤도 못 잊어
찾아온 그대 안부인가요?
가을 닮은 소박한 임의 목소리
달빛으로 머물다 가시렵니까?
은빛 억새로 서걱대는 빛바랜 세월은
그대 보고파 밤새워 묵화 치던 갈꽃
황홀한 고백 붉은 갈망으로
밤 창을 열어 드리리
이 밤이 가기 전, 한 번만, 한 번만.
안아 보고 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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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 의자에 가을 낙엽 한 잎 / 은영숙
저 구름 언덕 너머 내 뜨락에
떨어진 달그림자, 살포시
내 창을 흔들고 아련한 그리움의
빈 의자에 가을 낙엽 한 잎
망각 속에 헤집는 은행잎
바람은 이 밤도 못 잊어
찾아온 그대 안부인가요?
가을 닮은 소박한 임의 목소리
달빛으로 머물다 가시렵니까?
은빛 억새로 서걱대는 빛바랜 세월은
그대 보고파 밤새워 묵화 치던 갈꽃
황홀한 고백 붉은 갈망으로
밤 창을 열어 드리리
이 밤이 가기 전, 한 번만, 한 번만.
안아 보고 가소서!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 작가님!
다시 작가님을 찾아 왔습니다
많은 배려 주시옵소서
모든 것을 잊어 버려서 기억을 되 찾으려고
안간임을 쓰고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을 수도 없어서
힘 들고 있습니다
건안 하시고 주님의 은총 가득 하시기를
손 모아 빕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 시인님의 글을 다시 보게 되니 반가운 마음뿐입니다.
넘어지셔 다치셨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오랫동안 글을 보지를 못하니
앞으로 못 뵙는 줄 알었습니다...^^...
완전히 완쾌는 안되었더라도, 이렇게 글을 쓸 만큼은 쾌차하셨으니
다행스럽게 생각을 해보면서 몸관리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인 줄 알면서도 쉽지 않은 것이 또한 건강이겠지요.
어서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 작가님!
너무 너무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안녕 하셨습니까?
그간 세월이 어디로 갔는지 까마득 합니다
저승길 가다가 주 하느님께서 살려 주셨지요
119실려 용인 세브란스에서 수술 5월 초부터
대퇴 밑 뼈가 바스라지게 부러져서 수술 하고
1개월 치료, 후엔 린 재활병원에서 1개월 치료
다음엔 퇴원 병원비는 어마어마 하고~~~~
아직도 뼈가 붇지를 않아서 걷지도 못 합니다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작가님께서 반가워 해 주셔서 볼을 흐르는
가을비가 가슴을 적셔 줍니다
반겨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소망 합니다!!
데카르트님의 댓글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구름 언덕 너머 내 뜨락에
떨어진 달그림자, 살포시
내 창을 흔들고 아련한 그리움의
빈 의자에 가을 낙엽 한 잎
한잎 힌잎 또 한잎 무수하게 내리는 가을 이군요
그날 가시어 놓고 아무런 소식 없을때
우리 들은 그대의 안부를 묻고저 궁굼만 했였어도
속수무책의 아쉬움 뿐..이렇게 건강한 모습과
잘 절돈된 시향의 향기가 가을처럼 쌓입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행복입니다
은영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이렇게 건강과 함께 이름다운 가을 이루십시요
소화데레사 영상작가님의 가을이 참 곱습니다
가을입니다 뚜렷한 가을입니다
아참! 추천 한개만 내려 놓고 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데카르트 작가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말을 기웃 거릴때 늘상 스승 처럼
가르처 주시던 시인님!
어찌 잊으리요?!
이토록 반가히 맞아 주시어 행복하고
감사 드립니다
죽을 고비를 수 없이 넘고 넘어
그리웠던 마을에 다시 서 봅니다
아직도 제 대퇴 밑 바스러진 뼈는 치유 되지 않고
나를 노려 보고 있답니다
4계절 중 가장 좋아하는 가을 ~~~~~
건강 하시고 즐거운 시간만 가득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여자로 빙의 된 시인님의 마음을 바라 봅니다
은빛 억새로 서걱대는 빛 바랜 세월
가을밤이 깊어 갑니다
환후에 재활중이시라 무리는 금물이겠죠
남은 열정을 조근조근 잘 다스리시길 바랍니다
편한 밤 되십시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보몽 시인님
와아! 오랫만에 뵈옵니다
반갑고 반가운 시인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얼마나 반갑고 반가운 지요?!
7日날 용인 세브란스에 가서 바스러진 대퇴 밑 뼈가
붙었는지 검사 하러 가는 날입니다
절대로 컴에도 못 않도록 하는데
요양 보호사가 귀가 한 후에 살그머니 의자에 앉아서
고향 같은 이곳을 기웃 거립니다
컴도 다 잊어버려서 해매고 있지요 ㅎㅎ
반갑게 찾아 주시어 감사하고 감사 합니다
가을 낙엽이 바람에 날리는 그림이
삶의 자화상 같애서 서럽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안박사님의 댓글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 영 숙* 朗漫`自然詩人님!!!
病患中이신데 "詩마을"에 오셔서,"울`任"들과 歡談하시고..
"테레사"作家님의 "갈`映像"에,繡놓으신 "가을`落葉"의 詩香이..
"가을`타는 女子"의 音響과,"殷"시인님의 詩香 즐`感하고있습니다..
항상 尊敬하는,"은영숙"詩人님!病患治療 받으시며,늘 康寧하십시要!^*^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 님!
잊지 못할 우리 박사님!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가을은 짙어 가는 데 죽엄과 싸우고 있는 자신이
한 없이 서럽습니다
이렇게 반겨 주시어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안박사님!!
소화데레사님의 댓글
소화데레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시인님
다시 뵙게 되어 너무너무 감사 합니다
여러 문우님들께서 환호하는 마음으로
고운 글들을 남기셨군요
늦게 찾아 와서 조금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런저런 바뿐일들이 있어서요...
"빈 의자에 가을 낙엽 한잎"
시인님의 시향을 읽으며
많이 외롭고 허전한 마음인것 같이 안타깝습니다
제 마음도 먹먹해 지네요
시인님!
용기 잃지 마시고 힘 내시기 바랍니다
지난 일요일 저희 성당에서 단체로
배론 성지 순례를 다녀 왔는데요~~~
불편한 몸으로 순례길을 같이 동행 하신
몇 분의 자매님들이 계셨습니다
유모차들을 밀면서 다니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으시던
자매님들의 모습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시인님!
힘 내세요
가끔이라도 이렇게 뵐수 있기를 기대 합니다
시인님의 쾌유를 늘 기도중에 기억 하겠습니다
답글은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 작가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배론성지 순례길
추억을 열어 봅니다
지지대를 밀고 요양 보호사가
식탁에 차려 놓고 간 식사를 할때마다
주님께 감사 감사 드립니다
컴도 다 잊어 버려서 쌩내기가 되어
더듬 거립니다 ㅎㅎ
작가님! 뵈오니 꿈나라에 온듯
형언 할 수 없이 그리움 속에 배회 합니다
반갑게 맞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하느만큼 땅만큼요 ♥♣♥♣♥
*김재관님의 댓글
*김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영상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재관 작가님
어서 오세요 참으로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김재관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