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을 안아보는 가을 / 은영숙 ㅡ포토 밤하늘의등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77회 작성일 23-11-08 22:45본문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독을 안아보는 가을 / 은영숙
가을걷이 노랗게 물든
고개 떨군 겸손의 알갱이
줄지어 서 있는 들녘 농부들의
일손 바쁘다
산야마다 초록 우산 걷어내고
청솔모 우두커니, 바람은 희뿌연 안개 몰고
한 잎 떨어지는 가랑잎
굴러 굴러 어디로
투명한 햇살 안고 낙하하는 가을 잎
선로 변에 코스모스 꽃잎에 앉아
석별 고하고, 백일홍 붉은 입술
길손을 불러본다
호반의 강기슭 은빛 갈대 바람배 타고
노란 애기똥풀 어스름 가로등 꽃등 밝히고
하현달 기우는 산마루에 부엉이 우는데
방음벽에 담쟁이 힘겨워 주저앉았네.
순례길 수수꺾기 고독을 벗 삼고
세월의 굴렁쇠타고 어디로 어디로!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 자가님!
밤이 깊어 갑니다 많이 바쁘시조?!!
작가님께서 촬영하신 수리부엉이 멋진 작품
이곳에 초대 했습니다
마음에 안드실줄 압니다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많은 지도 편달 바랍니다
건 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밤하늘의등대 작가님!~~^^
안박사님의 댓글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 영 숙* 自然`詩人님!!!
"등대"作家님의 "수리`부엉이"映像에,詩香을 擔으시고..
"김종환"君의 哀絶한 목소리,"조금만 더 기다려" 音響들으며..
"은영숙"詩人님의 "孤獨을 안아보는 가을",詩香을 吟味합니다`如..
"천`나"作家님과의,愛情어린 對話에 感揖하오며..늘,康寧하시옵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닌!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박사님!
변함 없이 찾아 주시고 고운 댓글로
힘을 실어 주시어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안박사님!~~^^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랑잎의 행선지를 모르는 가을 바람이 이리저리 구릅니다
등대님의 가을 영상에 김종환의 긁어내는듯 애절한 선율이
새벽을 울게 합니다 사방이 아득한 삶 그래도 해는 지고 또
밤이 옵니다
불사조의 부활처럼 영원한 삶 이어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보몽 시인님!
어서 오세요 10년 지기처럼 다정한
시인님!
귀한 댓글로 응원 해 주시는
심성 고운 시인님!
오늘도 살가운 발걸음 따스 합니다
건 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계보몽 시인님!~~^^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엉이 사진이 녹음이 많아서 시어를 입히기가 쉽지 않었을 것 같습니다.
야행성인 부엉이와 친하면 , 그나마 불면이 때문에 힘드신데
안될 것 같습니다...^^...
풀어놓은 시어 속에 고독한 가을 풍경이 눈에 선하게 연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애틋한 음원도 한몫하고요.
수고하셨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 작가님!
반갑고 또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님!
귀한 작가님의 작품을 제 소망대로
하지 못하고 부끄 럽습니다
제가 부엉이를 좋와해서 학교 시절에는
책벌레가 돼 있섰습니다 ㅎㅎ
헌데 병고에 시달리고 검진하면서
절망의 모자를 쓰고 보니
고개 숙인 자아를 안고 보니 탄식속에
작품은 고개를 돌려 버려서 허망 한
꿈 처럼 안타까웠습니다
많이 양해 해 주시고 위로와 격려의 글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
건 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밤하늘의등대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