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방아 도는데 / 은영숙 ㅡ 포토 이미지 He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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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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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8회
작성일 23-12-09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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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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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 도는데 / 은영숙
산등성 희뿌연 안개가 아침을 열고
초가집 지붕위에 뒹구는 박 넝쿨 정겨워
따뜻한 구들방에 기지개켜고
산간 마을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밥 짓는 연기
졸랑졸랑 앞장 서는 삽 살 강아지의 재롱
당산 나무 고 살 길 에 물동이 달음박질
우물가에 아낙들의 수다 꽃 피우고
산새들의 노랫소리 지 지 배 배
물레방아 돌아가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그리워라 소꼽장난 친구들의 사 금 파 리 상차림
어디 갔나? 짝지어 신랑 각시 살림 놀이 하던 곳
가슴 뭉클 세월 지고 뒤 돌아 본다, 친구들아!
입가에 오 디 물 닦아주던 너는 어디에?
보고 싶 구 나, 내 고향 그 길, 물레방아는
멈춰 서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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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osu 작가님!
세월은 유수 같이 휘리릭 가고 있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병고에 시달리니 서럽기만 하네요
언제나 저를 많이도 도와 주셨는데
모르쇠 인간처럼 먼산 바라기 하고 있습니다
너그럽게 양해 해 주시옵소서
작가님 께서 수고 하시고 담아주신
소중한 작품 이곳에 초대 합니다
많이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귀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 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Heosu 작가님!~~^^
안박사님의 댓글
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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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영 숙* 自然`詩人님!!!
"물레방아`도는데"曲 들으며,"허수"님`映像과 "殷"님`詩香을..
詩香에擔으신,"草家지붕珀넝쿨`당산나무고샅길`물레방아" 等등..
"은영숙"詩人님 故鄕과 情多웠던 風光,글고 親舊들을 生覺하시는군如..
情多운 貌濕들을,想記해 봅니다`요!作品에,感謝드리오며..늘,康寧하세要!^*^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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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박사님!
어서 오세요 언제나 우리 박사님께선
쓸쓸한 공간에도 빠짐 없이 용기를 주시고
함께 해 주시어 10년 지기 처럼 정답습니다
올해도 석별의 아쉬움에 눈시울 적실 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 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안박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