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가슴 어느 곳인들 내 자리가 있었을까 / 최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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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94회 작성일 24-01-01 18:3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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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신 가슴 어느 곳인들 내 자리가 있었을까 / 최영복
나를 향한 당신의 마음속엔
따뜻함 보다 내 마음을 쉽게 얼어
붙게 하는 마력이 있었다는 것을
난 기억합니다
난 그 추위에 적응하기 위해
무진 애를 쓰며 그렇게 생긴 그 고통
돌덩이처럼 두 어깨에 매달고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지금 내가 있습니다
나는 처절하게 거친 파도가
온몸을 비틀며 하얗게 부서진 눈물을
쏟아내듯이 난 그렇게 울었다
내 곁엔 하나는 당신이었고
떨어지는 순간 추락할 것이니
그때마다 얼음장 같은 손바닥이
가슴팍을 밀쳤고 그 때문에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 매달리고 뿌리치면
다시 잡고 그런 나에 행동이 당신을
숨 못 쉬게 했나요
누군가에게 손목이 콱 잡힌 체
바둥거렸다 뒤돌아 보지 않는
당신은 나에게 뭐라도 되는 줄 알았더니
슬픔 덩어리 눈물 바가지였다
나는 낯선 곳에서 매일
벼랑 끝에 홀로서 있는 악몽을 꿨다
하여 예나 지금이나 세상 끝에 있는 것
처럼 외로움 타나 봅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피리 최영복 작가 시인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영상 이미지 입니다
작가 시인 님 의 시 향이 너무나도 슬퍼 보입니다
갑진년 새해엔 가내 다복 하시고 모든 소망
뜻대로 이루어 지시기를 기도 합니다
한 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 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출 사길 되시옵소서
풀피리최영복 작가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