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가로수 길 / 은영숙 ㅡ 포토 이미지 Heosu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00회 작성일 24-04-10 19:25본문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벚꽃 가로수 길 / 은영숙
집 앞에 늘어선 벚꽃 가로수 길
무희들의 아름다운 연분홍 드레스
어느 신부의 황홀한 수줍음인가
비가 갠 하늘에 하얀 구름의 환호
느티나무에 바람의 숨결 따라
연초록 새순이 벚꽃 신부의 들러리 서고
연분홍 꽃길 따라 그리움 찾아
날아드는 벌 나비의 연연한 사랑
상기된 몸짓 파르르 떠는 꽃술의 입맞춤
만개한 꽃잎마다 영롱한 눈빛으로
깊어가는 사랑의 향기 활짝 가슴 열고
다 드리리 그대에게, 꽃 비로 흩날리는 날까지!
새 들의 요람 꽃잎 물고 방그르르
봄은 즐거운 희열 벌나비 춤추는 길 선남 선녀들의
사랑 찾는 희망의 계절, 꿈은 임 부르는 꽃길
그대와 나! 꿈이 있어요 꽃길을 찾는 벌나비 처럼!
김 인수님의 댓글
김 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길을 걷다가 가슴에 초롱초롱 열리는
풍경을 깊은 내면에서 길러내신 청수로 아름다운
시를 쓰셨습니다
시인은 늘 소소한 것 하나도 그냥 흘러가는 것이 없나봅니다
아름다운 어휘로 색칠해서
가슴의 빛깔로 수놓은 아름다운 시 감명 깊게 읽습니다
오늘은 어쩌다 한번 시마을 들렸는데
은영숙 시인의 시영상이 올라와
동질의 심결로 읽고 갑니다
길을 나서면 철쭉꽃들이 하이파이브를 해오고
가끔씩 발목을 잡기도 해요
기립박수를 받는 그 꽃길 오래오래 누리세요
참 오랜만이지요
늘 긍정의 옷을 입고 생이 밥물처럼
부푸는 날들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인수 토파즈 시인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멀고 먼 길 오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병원 입원 6개월을 오고 가고 했습니다
아직도 바스라진 뼈가 붙지를 않고 걷지도 못 합니다
5월 달에 검진을 해봐 야 알수 있습니다
일부러 머나먼 길 찾아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우리 시인님께 신세 저서 미안한 마음 태산이옵니다
회복되면 인사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김인수 시인님!~~^^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문호의 상류 무지게다리를 허수님께서 잘 담아주셨네요
저 다리를 커피 한잔을 들고 건너던 지난 주는 벚꽃이 흐드러졌지요
벌 나비 춤추는 벚꽃길을 수 많은 청춘남녀들이 희희낙낙 했습니다
아련한 옛추억을 호숫가에 그리며 한참을 걸었네요
벚꽃길 추억의 시편들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하십시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보몽 시인님!
어서 오세요 언제나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걸어보는 청춘 남녀 들은 얼마나 즐거웠을까요?
정든 님 손잡고 오손도손 거닐어 보는 선 남 선녀들이
언제나 부러웠습니다
고운 글로 함께 해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 안 하시고 즐거운 봄 날 되시옵소서!
계보몽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