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츰에 매달은 목선 하나 / 은영숙 ㅡ포토 단아한 황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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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허리춤에 매달은 목선 하나 / 은영숙
밧줄에 달아놓은 목선 한척
고요 속에 잠긴 나루터에 기다림 안고
별동별 깜박이는 밤하늘의 적요
까르륵 까르륵 물새 울음 다독이는 슬픔은
가슴에 묻은 기억 저 편의 아픈 상처의 흔적
실 타 레 흔들 듯 멍울로 새기고
새벽을 기다리는 목선 하나 무심한 물비늘에
달빛 수놓고, 여명을 바라보는 꿈 젖은 소망
연녹색 새 싹으로 싱그러운 이정표 등대가 되리니
아이 야, 허리춤에 매달은 목선 풀고
희망봉 향하여 노 저어 가자, 새 살이 차오를 때 까지
눈물을 삼키고 인내의 세월 안고 꿈의 날개 퍼 득 이며!
은영숙님의 댓글

단아한 황분희 시인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인님께서 아름답게 제작하신 포토 영상을
이곳에 초대 합니다
저는 죽을 고비를 넘고 넘어 지금도 고통 중에
있습니다 수고하신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 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황분희 시인님!~~^^
계보몽님의 댓글

건강에 또 큰 고비가 있으셨군요
몇일을 안 보이셔서 걱정했습니다만 다시 뵙게 되어
감사한 마음 놓습니다 한땀 한땀 수 놓으신 시편들 공감하면서,
아련한 시편을 따라 흐르는 동백아가씨의 선율이 가슴을 에입니다
오랫만에 들어보는 노래입니다
황분희 작가님과 은 시인님 두 분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계보몽 시인님!
또 한 번 죽었다 살아 났는데 지금도 두리번 거립니다
깨어나서 우리 시인님의 시조방에 추천만 누르고
돌아서는 발길이 허전 했습니다
병원 예약은 요양 보호사님이 해 주고
동행을 해줘야 하는 자식들은 바쁘고 오래 살 일은 않인데
마음 답답 합니다
이렇게 잊지않고 찾아 주시어 너무너무 감사 합니다
건 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계보몽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