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이 피던 시절 / 임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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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보몽님의 댓글

여름밤의 정서인 생초가 매쾌하게 연기를 피워 올리면
찐감자 소쿠리에 놓고 둘러 앉은 가족이 그립습니다
어느덧 고아가 되어 외로이 살아가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사람은 늘 그렇게 살다 문득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잔딧불이의 기억 같은 시에 은은한 영상시화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 놓습니다
늘 평안하십시오 작가님!
Heosu님의 댓글

계보몽 작가님!
어린시절 초가 앞 마당에 모깃장을 쳐놓고 그 한 켠에 모깃불 타는 소리,
그리고 그을음 냄새가 진동하는 여름 날 밤 풍경들이 새록새록 나더랬습니다..
수박,참외,물외 등을 서리하는 재미, 발가벗고 강에서 멱감으며 놀던 어린시절이 참 그리운 시간입니다..
비가 내리는 주말입니다...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시간들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Heosu 작가님!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장 마 비인 듯 합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누리엔 수국이 색깔 색깔 곱게도 피었습니다
아름다운 영상시화 입니다
임종현 시인님의 혈육들과 정답던 시절의
추억이 고스랂이 담겨저 있는 고운 작품
즐겁게 감상 하고 가옵니다
작가님!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 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 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Heosu 작가님! ~~^^
계보몽 시인님!~~^^
Heosu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올 여름은 유난히 얄궂은 날씨라고 합니다...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슬기롭게 이 장마철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두분은 고향의 진한 추억이 계시네예~
농촌에 일가부치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어
늘 방학되면 시골 가는 친구들이 부러웠지예~
책속에서 읽은 모깃불, 서리, 강에서 멱감기등등
지금은 더욱 못가지는 추억이 되었지예~
수국꽃피는 계절 아름다운 정경이 눈에 선 합니다~
행복 건강하시어요 두분 작가님~!!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님!
(먼저 웃고..) 다 라떼 이야기죠...
여름엔 정말 극복하기 어려운 계절이었지 싶습니다..
모기를 비롯하여 빈대,벼룩, 등 온 갖 해충들이 바글바글 했거든요...
다만 강가의 마을이라 더위를 식히는데 용이했습니다..죽을 고비를 두어 번 넘기긴 했습니다...
더위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시간들로 채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