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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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0여일전 덕유산은 눈꽃으로 절정이었지요
며칠간 다뜻해서 눈이 녹았는 줄 알았는데
높은산 나무에 얼어 붙은 눈꽃은 고드름 처럼 딱딱 했지요
엔간하면 쉽게 녹을 눈꽃이 아니었어요
그 때 그곳을 지나면서 웨딩장소로 택해도 손색 없겠다
여겼지요
온통 눈부신 흰 색의 나무 아치가 웨딩마치 울리는
신랑신부의 꽃길을 연상케 했으니까요
누구든 한겨울 덕유산에서 결혼식 용기를 내 보세요
앵콜 결혼 식도 좋겠지요?
댓글목록
저별은☆님의 댓글

온통 세상의 축복이 함께 하는 설경속에
아름다운 삶이 그곳에 있는듯 합니다
아마도 저곳에는 그대로 녹지 않은
웅장한 눈꽃이 장관으로 연출하고 있을듯 합니다
경칩입니다 이봄 건강 행복하세요 ~
늘푸르니님의 댓글

덕유산의 겨울세상은 정말 환상적이죠.
멋진 풍경속에 함께 하심 축하드립니다.
눈꽃들의 축복을 받으며 펼쳐질 결혼식,
평생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겠지요.
아름다운 겨울세상 즐감했습니다.
시앙보르님의 댓글

다녀온 지 오래인데 늘 그 모습 그대로구나
웅크린 네 겨울잠, 아름답구나
惠雨/김재미님의 댓글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남편이 겨울 산행은 영 반대를 해서 시도를 못하고 있어요.
참으로 아름다운 설경입니다.
부럽고요.
덕분에 좋은 풍경 감상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봄날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봄의꿈님의 댓글

고지연님의 덕유산설경이 무척 곱습니다.
고이 모시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