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 쇠박새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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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춥다 봄은 대체 언제 오는지?...
어~~ 분명 누가 불르는거 같았는데...배가 고파 헛것이 들리나?
안되겠다 나무 껍질이라도 좀 먹어 봐야지
에효~~ 맛 없다 배도 고프고 춥고...
대체 사는게 뭘까?
꾹 참자 울면 지는거야...그래도 도저히 안되겠다~~
흑흑ㅠ.ㅠ... 겨울두 싫고 외롭다
지나가던 동네암탉... "쟤는 추운데 웬 청승이여?ㅉㅉ"
추운데 나처럼 어여 집에나 가...
댓글목록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

지난번 외암리 민속 마을 갔을때 만난 녀석인데
작고 귀여운 새였는데 홀로 쩜 외로워 보이더라구여ㅎ...
정님 새 이름 찾아 주실수 있으려나요?
다녀가시는 님들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모나리자 정님의 댓글

네~
사계절 내내 우리나라에 여기저기 많이 서식하는 쇠박새입니다
바로 코밑에서 찍어도 겁을 안 내고,어떤때는 같이 쳐다봅니다.^^
올 초겨울에 배롱나무 열매(씨앗?) 따 먹고 있길래 셔터소리 츠르륵 나도
너는 찍어라 나는 먹는다 식입니다 ㅎㅎㅎ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의 댓글

정님
역쒸 새 박사님 맞습니다요 님은 아실줄 알았습니당ㅎ
어쩐지 살금살금 다가가도 꽤 오래 있었습니다
앞 모습 지대로 담아볼려 했더니 녀석 영 기회를 안주더라구여ㅎ
겨울이라 그런지 통통해 보이고 귀여워 한참을 바라봤다는...
이름 갈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

천사의 나팔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방가 반가워요 우리 샘님은 새 박사까지 된다네요 ㅎㅎ
새 들하고도 다큐멘타리를 쓰나봐요 그러니 제자가 유급만 하지예 ㅎㅎ
너무 예쁘게 사진을 담으시고 너무 잘 어울리는 글을 넣어서 기맥혀요
각본을 그리 잘 쓰고 얼굴도 짱이고 부러워라 내가 우리 샘님을 자알 택했지요
그란데 흰머리 팍팍 나게 해 드려서 보약이라도 해 드려야 하는데 어얗고
주소도 안 가르쳐 주고 전번도 안주니......꿈 속에서나 만나 볼까요......
자알 보고 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불면이와 씨름해요
사랑합니다 영원토록요 ♥♥
제 손녀는 세브란스에서 어제 밤에 척추 대 수술 했어요 그래도
1급 의사가 응급으로 집도를 했는데 수술은 자알 했답니다
척추디스크가 터저서 흘러나오고 척추신경에 종양도 다 제거 해서
깨끗이 잘 됐다 하는데 약 3개월은 안정 섭생 해야 한답니다
샘님! 편한 쉼 하시옵소서!!
김궁원님의 댓글

^^ 리얼한 작품이네요...
1번 델꼬 갑니다
Heosu님의 댓글

앙상한 겨울나무가지에 앉아서 뭘하는 걸까요..
정말 배고파 나무껍질이라도 먹을려고 하는 걸까요...
포토에세이가 따로 없다 싶습니다...쇠박새의 독백 즐감하고 갑니다...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

모나리자 정님
은영숙 시인님
김궁원 시인님
허수님
감사 드립니다
겨울은 사람도 추위의 힘들지만
동물 새들도 더 마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 저런 글이 떠올랐는지도 모르겠어요
다가오는 설 명절 좋은 분들과
즐겁게 보내시고 다복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일만 풍성한 건강하신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울님들 만사형통하세요^^
늘푸르니님의 댓글

귀엽고 통통하고 예쁜데...
혼자라서 외로와 보였군요.
추운 겨울도 이제 지나고...다음엔 짝지랑 만나졌으면 좋겠습니다.ㅎ
고운 모습과 에세이...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