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의 막내, 예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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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참 싫어했었다.무서워했었다..
8년전 어느날 새끼고양이 한마리 발에 치여 집안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참으로 귀엽고 장난끼 많고 깔끔하고 사랑스러운 동물이라는거 키우면서 배우게 된..
이 녀석 덕분에 건조했던 마음들에 사랑이 좀 더 생겨나고 식구들이 많이 웃었다.
그동안 한번도 병원 안 가고 건강하게 잘 자라준게 참 감사하다.
댓글목록
惠雨/김재미님의 댓글

저도 무척 좋아한답니다.
키우고 싶은데 하도 남편이 반대해서 ...
어릴 땐 고양이랑 강아지 한 이불 속에서 자기도 했네요.
고양인 정말 깔끔하지요.
애교도 많고 그 애교에 우울했던 마음이 사르르 풀리기도 하고요.
사랑스러운 가족 덕분에 만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늘푸르니님의 댓글의 댓글

고양이 좋아하시는군요.
울 남편도 키우자는 애들 말에 그때 펄쩍 뛰었었지요.비염이 심한 사람이라..
그녀석 지 살길을 어찌 알고 남편품으로만 파고드는디...
손바닥 위에 올려지던 눈만 큰 새끼고양이 그 모습이 얼마나 이쁘던지..그냥 넘어갔지요.
다들 검정옷엔 고양이털 눈에 띄게 많이 붙이고 다니긴 하지만 정말 잘한 결정이었어요.
쳐다보고 있으면 하는 짓들이 얼마나 귀엽고 재밌는지.ㅎ
고지연님의 댓글

늘 푸르님 고양이가 인형들과 함께
포근한 분위기를 보여 주네여
고양이가 강아지 보다 깔끔 한가 봐요
오랜만에 들어왔어요 반가워요 ^^
늘푸르니님의 댓글의 댓글

컴은 이제 잘 되나요? 반갑습니다~
옆에 수건 도톰하게 깔아놨더니 잘 올라가서 앉아있지요.
인형들 옆에 앉아 자기도 합니다.
키워보니까 개보다 훨씬 키우기 쉽네요.
늘 몸을 구석구석 스스로 다 핥아내고 화장실 볼 일 알아서 보고 모래로 덮고..
목 마르면 화장실 가서 대야의 물 마시고..
데리고 놀기 참 재미있습니다.ㅎ
민화아저씨님의 댓글

우리집도 어미 고양이 새끼 두마리 기른답니다.
밖에서 기르니 깨끗하고 주위에 창고와 곡식이 많은데
쥐가 없으니 너무 좋습니다.
아시겠지만 고양이 배설물도 자기가 알아서 치우고
아침 저녁으로 사료를주고 가끔식 고기와 햄을 주면은
좋아합니다.
미인이신 푸르니 방장님을 닮아서 고양이도 이쁨니다.
늘푸르니님의 댓글의 댓글

아,집에 고양이를 키우시는군요.
거리 다니다가도 고양이가 눈에 띄면 이제 한참 바라보곤 한답니다.
아파트 뒷마당에도 몇마리 사는데 울 막내가 가끔가끔 예삐 밥을 갖다주곤 하지요.불쌍하다고..
저녁 차릴때면 맛있는거 달라고 부엌으로 와서 발옆에 딱 붙어서 바라보고 있지요.
참치연어 통조림을 좋아합니다.
성격이...어째 식구들을 전부 닮아서 신기해한답니다.
이쁘다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울집 예삐는 쥐 보면 도망갈것 같아요.겁이 많아요...
창문에 앉아 나무들의 새를 바라보다가 가까이 날아와서 울면 놀래서 후닥닥 내려옵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푸른님 ~
푸른님 댁에도 고양이가 있었군요
우리집에 이제 어른이 다 되어가는 고양이가 있답니다
저도 강아지는 좋아해도 고양이는 실어 했더랬지요
어쩌다 우리 운이를 키우게 되었답니다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운지 모른답니다
그 똥그란 눈망울을 보면 어찌나 사랑스럽고 정이 가는지요
깔끔하고 먹는것도 알아서 폭식하지 않고 대소변도 깔끔이 잘 처리하고
우리 운이는 복덩이랍니다 다음에 한번 제대로 사진 찍어 올려 볼께요
푸른님댁 고양이도 참 예쁘네요 이름이 궁금해요 우리는 운이라 지었답니다 ㅎ
늘푸르니님의 댓글의 댓글

언니두 고양이 키우시는군요.
키울려고 데려온게 아니라 어쩌다가...키우게 되면서 고양이가 너무 좋아졌답니다.
새끼때부터 키웠으니 덩치 저렇게 커졌어도 여전히 귀엽게만 보인답니다.
참 별거아닌 것에도 호기심 많고 심심하면 놀아달라고 장난도 걸고...
덕분에 식구들이 모두 좀 더 웃음이 많아지게 되었으니 키우기 잘 했다고.^^*
글제에 이름 썼는디...- 예삐- 제가 지은 이름이랍니다.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

고양이 이름이 예삐인가 봅니다
막내라고 해서 전 또ㅎ
세번째 사진 출근하신 울님을 지둘르는거 같기도...
전 갠적으로 고양이를 시러합니다
어릴때 고양이가 달려 들어 할퀴고 간뒤에
보면 좀 무섭고 걍 별로입니다ㅎ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 보면 첨엔 싫다가
첨엔 아이 때문에 키웠는데 키우다 보면 정들고 그 동물로 인해
가족간에 대화도 많아지고 웃을일도 생긴다고 하더라구여
예삐랑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사세요^^
늘푸르니님의 댓글의 댓글

태어난지 한달도 안된 쬐끄만 녀석이 얼마나 예뻤던지...
남편이 모두 모아놓고 "이름 뭐라고 할까?" 생각할 필요도 없이 예삐!라고
제 입에서 나왔답니다.모두들 좋다고..ㅎ
창문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는걸 좋아라 합니다.
창밖의 나무에서 새소리가 나면 얼른 올라가서 바라보지요.
가까이 다가와서 울면 또 무서워서 잽싸게 내려오는 모습이 얼마나 웃긴지..
식구들 현관문 나가고 나면 올라가서 또 내려다본다고 하드라구요.
고양이에게 할켜진 무서운 기억이 있으시군요..
지는 장난친다고 하는건데 발톱에 할켜진 적 많지요..일주일에 한번씩 잘라주야 돼요..
집에서 웃을일 별로 없었는데 예삐 덕분에 대화도 많아지고 많이 웃게 되었으니
복덩이가 된거지요.^^*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어쩌조
전 고양이가 정말싫어요
아무리 정을 줄려고해도 마음이 안가네요
그래서 인가요 길가에 고양이도 나만보면 도망가요
사실 전 인정도 많고 울집 강아지 "포미는" 10년째 안방에서 사랑받고 잘 키우고있는데요
고양이는 정말 싫어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용서 ㅎㅎ
늘푸르니님의 댓글의 댓글

싫은거 어쩌겠습니까...
저두 예전엔 고양이가 싫고 무서워서 길에 보이면 피해서 먼길로 돌아가곤 했던 기억이..
키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거리에서 만나게 되면 가만히 눈맞춤해본답니다.
길고양이는 쉽게 다가오진 않고 멀리서 바라만 보죠..
한강 산책 나가면 강아지나 개들은 처음 보는데도 옆으로 잘 다가온답니다.쓰다듬어주면 좋아라하고..
동물 좋아하는 사람인거 아나부다..하지요.ㅎ
Heosu님의 댓글

예전엔 강아지랑 고양이들을 참 좋아라 했습니다...
키워보기도 하고요...근데..언제부터인지 모르겠으나 알러지 같은 게 있어서
지금은 멀리하고 있습니다...그래도 강아지랑 고양이들, 즉 동물들을 무척 반가워하지요..
카메라에 담으려 이리뛰고 저리뛰기도 합니다..저 눈 빛 하나, 행동 하나에 얼마나 웃고 행복해 할지..
상상이 갑니다...키울때는 모르겠으나 아프거나 이별할때가 문제가 참 많아서리..
늘푸르니님의 댓글의 댓글

옛날에 강아지나 개는 오랫동안 여러마리 키웠댔지요.저 말고 엄마가..
비쩍 맞은 버려진 강아지들 줏어와서 통통하게 잘 키워내셨었죠.
시골 찾아가면 마당의 강아지들이 반가와서 달려들던 기억..
알러지약 먹으면서...고양이 때문이라는 사실은 또 잊을만큼 예뻐서..ㅎㅎ
이별의 순간은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
좀 슬퍼하다가 또 예쁜 새끼고양이 한마리 데려오겠지요..
용소님의 댓글

참 여러가지 일을하십니다.
바쁘신중에 고양이까지.ㅎㅎㅎ
저는 싫은것도 좋은것도 아니답니다.
제가 게을르고, 또 제 와이프가 너무 싫어하니까 ....
예전 저희 아들들 유치원시절에 헴스터와 병아리 키운후론 도저히 자신이 없어젔답니다.
아파트에서 너무 동물냄새가 나서....
그래도 방장님 양이는 너무 예쁘네요. 저도 하나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로.ㅎㅎㅎ
고운 양이 즐감합니다.
항시 사랑하시고 쭉 ~~ 이어지시길 빕니다.
늘푸르니님의 댓글의 댓글

막내가 동물들을 참 좋아라합니다.
이거 키우자 저거 키우자 할때마다 안돼! 딱 잘랐었지요...
햄스터와 병아리에 대한 기억이 또 떠오르네요.
햄스터 한마리 얻어와서 몇달 키워본적 있었는데 처음엔 넘 귀여웠는데 좀 커지니까 에구...
그냥 버릴수는 없고 줄사람 알아보다 보다가...
직장으로 들고 갔었답니다.
새 집에 장난감 넣고 먹이 넣고...아주 건강합니다.가질 사람 가지세요 메모 붙여서..
어떤 분이 마침 햄스터 한마리 살려고 했었다면서 좋아라 했지요.정말 공짜냐구...ㅎ
병아리도 열마리나 선물받았다고 들고와서 중닭 될때까지 키우기도 했고,
강아지가 계속 따라왔다고 집안으로 델꼬 왔다가 밤 지나고 내보냈던 적도 있고..에휴..
고양이는 키워보니 참 편하네요.
알아서 먹고 물마시고 대소변 처리 잘하고 지몸 지가 수시로 핥으면서 씻어내고
애교쟁이고...바라보고 있으면 웃음나고 재밌답니다.
kgs7158님의 댓글의 댓글

ㅋ 무섭김무서워요 그러나 사진은 안심이죠..기여워요 안티어나오니
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