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요일 남산을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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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나팔님의 댓글

비도 오고 남산을 갈려고 나선건 아니고
오랜만에 명동엘 나갔다가 왠지 가까이에 남산타워가 보이길래
아직 한번도 못가봤기에 함 가보자고 했는데
웬걸 생각보다 넘 멀다
몬 계단은 그리 많은지 극기체험이 따로 없다. 에~~고 주깠네...
비가 간간히 뿌리는 날이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다
비요일이라 사진은 포기하고 카메라를 안가져 갔는데
스맛폰으로 아쉬운대로 몇장 담을수 있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싶다
단풍이 은은하니 아직은 이쁘기만 했다
늘푸르니님의 댓글

이런말하면 안되는데...
어째 스맛폰이 카메라보다 더 멋지게 잘 담기는것 같습니다.
비 내리고 흐린 하늘이어도 선명하게 깔끔하게 자알 담겼습니다.
길목길목의 풍경들 바라보며 추억속에 빠져봅니다.
아직은 환상적인 가을입니다.
다리 아프시겠따..뭉친 근육들 자알 풀어주시길요.^^*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의 댓글

늘푸르니님...
이런말 해도 괜찮은디요ㅎ...
비도 살짝씩 내리고 마니 흐린날이라 사진은 별로지만
흐린날은 또 그런대로 나름 운치있고 좋았던거 같습니다
스맛폰이라도 있었으니 정말 다행이지요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탁 트인게 시원스럽고 멋지더라구여
근육이 좀 놀랜거 같기도 한데...모 그리 심하진 않았어요
님 조언대로 하늘공원 갈까 했는데 오늘 서울숲 가까이
지나칠이이 있어 다녀 오다가 들렀습니다
오늘두 화창하진 않았는데 단풍구경 실컷 하고 왔어요
님 주셨던 사진속 풍경들 찾아 여기저기 막 댕겨더랬습니다ㅎ
곧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당^^
모나리자 정님의 댓글

비 오면 비 오는대로...
눈 오면 눈 오는대로...
사진 하는 사람들은...
그냥 바라만보고는...
안타까워 못있어요...
저 자물쇠 꾸러미들
처음 약속대로 전부
약속 지키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요즘은 급한대로
스맛트폰 화질이 좋고
메뉴얼도 다양해서
급한대로 추억남기기
좋은 거 같아요...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의 댓글

정님...
비 오는날은 주로 집 근처에서 꽃이나
매달린 물방울 같은걸 주로 담았는데...
이번에 산에 올라가보니 흐려서 선명하진 않지만
나름 운치있고 멋있게 보여서 좋구나 했습니다
자물쇠 생각보다 무자게 많더라구여
그래 칭구랑 자물쇠 열쇠 장사만 떼돈 벌겠다고 했습니다ㅎ
그 많은 커플중에 약속을 지키지 못한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싶고...
아쉬울땐 스맛트폰도 요긴한거 같습니다
옛날 같으면 그냥 카메라 없음 못 담고 오는데...
비오는날은 무거운 카메라 보단 나은거 같기도 합니다
어차피 작품 사진 찍는거 아닌 다음에야ㅎ...
은영숙님의 댓글

천사의 나팔님
밤이 늦었습니다
사랑하는 작가님! 언제 서울 남산까지 오셨데유 ㅎ
젊은시절 남산 밑 후암동 에도 살았고 청파동에도 살았고
내 엄마 순천향 병원 입원 하셔서 그길을 택시로 수없이 오고 가던길......
내가 젊고 우리 천사님 오셨다면 맨발로 달려가서 모셔 올텐데 ......
남산도 많이 변했겠죠?!
아름다운 가을 잘도 담으셨습니다
작가님 덕에 힘을 얻어 살아 날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편한 쉼 하시옵소서
사랑합니다 영원토록요 ♥♥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서울에 일이 있어 몇일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 온김에 못 가본 남산 가봐도 좋겠다고 갔었어요
아 남산 밑에 사셨었군요...추억이 계시는 장소이신가 봅니다
시인님께서 달려오심 무자게 반갑긴 할꺼 같습니다ㅎ
세월이 흐른 만큼 변하지 않았을까도 싶네요
암튼 남산의 가을도 아름다웠습니다
기운이 팍팍 나셨으면 좋을텐데...우선 잘 드세요
잊지 않으시고 늘 챙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시인님 내일은 오늘보다 몸이 좋아지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연.님의 댓글

천사님 방그르르~~
남산까지 가셨구나요
좋은 나들이하셨네요
늘 행복한날들 되세요~~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의 댓글

다연님...
안녕하세요
이사하신다고 본거 같은데
우째 이사는 하셨는지요? 마니 힘드실꺼 같은데
힘 불끈 내셔서 잘 하시길 바랍니다
네 어찌하다 보니 남산 가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때론 생각지 않다 만나기도 하고 가보기도 하는거 같아요
올만에 뵈니 반갑고 감사합니다
다연님 남은 가을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김궁원님의 댓글

고들학교 다닐 때 참 무더니도 올랐던 산
이리보니 상전벽해네요...그 단풍길 아직도 생생 한데...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의 댓글

김궁원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등학교때 마니 오르셨군요
그때보단 마니 변했나요? 전 이번에 첨 가봐서...
세월이 마니 흘렀으니 변화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추억이 있다는건 참 좋은거 같습니다
이리 학창시절 생각도 나시고...
쌀쌀한 날씨의 건강 유의하시고 얼마남지 않은
가을 충분히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eosu님의 댓글

남산도 가을이 깊었구나 합니다...
지난 여름에 올랐을 때, 푸르름이 한창이었지요..
서울시가가 비오는 날처럼 흐려 희미함만 보고 왔습니다...
이렇게 가을 깊은 남산의 풍경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의 댓글

허수님...
지난 여름에 남산 사진 올려주셨던거 기억합니다
정말 얼마전인거 같기도 한데 참 시간이 빠른거 같습니다
날이 흐려도 관광객들도 많고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푸르름도 나름 좋겠지만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시선을 붙잡고 보는 눈이 즐거웠습니다
남산 타워가 그리 높은줄 이번에 첨 알았습니다
도저히 한번에 담아지지가 않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