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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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수줍음을 타는 탓에 스물아홉 해를 사랑 한번 나누어 본 적 없는 장돌뱅이에게 사랑이 찾아온다.
메밀꽃이 하얗게 부서지는 어느 여름날, 서로의 아픔을 감싸 안던 남녀의 하룻밤은 말 그대로 꿈같이 지나가고.…….
한국단편 문학의 대표적인 수작인 메밀꽃 필 무렵을
1936년 잡지 <조광>에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단편소설로 한국 현대 단편소설이 생각난다!
댓글목록
이면수화님의 댓글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우리는 그런 삶을 살아보진 못했지만, 메밀꽃이 소금을 뿌린 듯 피어있는 흐뭇한 밤길은 걸어갈 수 있겠지요. 밤하늘은 온통 별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별빛들이 꽃가루를 뿌리는 것 같은 흐뭇한 가을 밤길을 걷고 싶은 날들입니다.
惠雨/김재미님의 댓글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인데 언제 기회가 될지 모르겠네요.
파란 하늘 아래 잔잔하게 덮힌 메밀 꽃무리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덕분에 좋은 풍경 감상합니다.
이재현님의 댓글

시골에서 낳고 자란 사람들은 메밀꽃도 꽃이지만,
밤참으로 먹는 골패묵의 맛을 잊지 못하지요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즐겁고 편안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kgs7158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눈이 내린듯 하네요
늘푸르니님의 댓글

맑고 푸른 하늘에 구름도 아름답고...
끝없이 펼쳐진 새하얀 메밀밭 눈부시고..
가고 싶은 곳,
잘 담아오신 작품 보면서 위로받습니다.
봄의꿈님의 댓글

hosim님의 메밀꽃 필 무렵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고이 모시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