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위양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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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가로수에 하이얀꽃이 소복히 쌓여있는 걸 보고,
아뿔사...위양지 이팝꽃도 활짝피었게구나 싶어 마음이 급했다.
하염없는 봄비도 아랑곳 않고 오직 위양지 이팝꽃만 생각하고 달렸다.
작년엔 조금 늦어 이팝꽃을 담지 못했기에 이번엔 꼭 담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그러나 이팝꽃은 입앙다문 아이같아서 다음 주 쯤이나 웃음꽃을 피울 것 같아 아쉬움이 가득했다.
위양지를 한바퀴 돌면서 '낚시금지'란 팻말에도 버젓이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보고
비 오는 날 위양지는 겨울풍경처럼 그냥 을씨년 스럽게 보였다.
댓글목록
푸른죽님의 댓글

비가 장비 처럼 내리네요...
사진 담는다는 것은 노동이지요...
멀리 갔다가 실망하기도 하고요
때론 장화도 신어야 하고요...
작업복에 등산화에...가지가색으로...
조용한 분위기가 풍기네요..
위양지 처음 들어 본 곳이지만
참 좋은 곳이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운시간 되세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푸른죽님,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는데
이팝꽃이 질까봐 마음만 급해서 비가 내리는데도 달려갔더랬습니다...
부산엔 이팝꽃이 활짝 피었거든요...밀양도 대부분 이팝꽃이 피었음을 보았지요..
아미 위양지 이팝꽃은 조금 늦게 꽃을 피우나 생각했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전 이곳 못 찾아가보았지만
이번 비로 가슴이 콩닦합니다요
만약에 비로 (홍수) 인해 저 집이 무너질까봐서요
어쩜 가슴이 털컥요 .비오는날 경치가 넘좋습니다요 .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메밀꽃산을님,
그렇죠...한번 경험해봤으면 작은 비에도 걱정이 될것 같습니다..
물부족국가로써 물을 제대로 활용할 대비책이 있어야 할것도 같은데...
꽃가루가 장난이 아닙니다..
건강잘 챙기시고 보람찬 주말의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비속을 뚫고 달리시면서 설레임으로
빗속의 이팝꽃을 기대하셨을 그 마음 이해가 갑니다
이팝꽃이 없다 한들 비속에 더 운치 넘치는 풍경을 만나셨습니다 ~
자주 오는 비때문에 강수량이 풍부하니 더욱 멋진 풍경입니다
감사히 봅니다 다시한번 이팝꽃으로 둘러쌓인 위양지 모습을 기대합니다 감사드립니다 ~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저별은님,
계절과 날씨와 담는 풍경들 장,단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맑으면 파아란 하늘과 반영들이 예쁘고 이렇게 비오는 날은 서정적이고..
예..다음 주 쯤이면 이팝꽃이 피지 않을까 싶습니다...함 더 다녀와야죠...
새벽에 고창으로 떠나므로 다른 곳엔 댓글을 달지 못할 것 같네요..다녀와서 쓰야될 것 같은,
대청호의 출사 즐겁고 행복한 시간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함박꽃+님의 댓글

님의 작품 앞에서 다시금 평안을 얻습니다
수면위에 꽃잎처럼 피어나는 빗방울을 보노라면
여기가 천국인가?? 느껴지네요
연두빛에서 초록으로 싱그러움이 더해지는 버들잎은
또 왜저리 고운지요??
액자로 만들어 걸어 두고픈 멋진 작품에 감사함 놓고 갑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함박꽃님,
작품이란 말씀은 가닿치도 않고요...
셧터소리가 좋아 막무가내로 뷰파인더 세상 속으로 들어갈 뿐입니다..
빈 말씀이시겠지만 사람은 칭찬에 약해짐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미세먼지랑 꽃가루가 심술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멋진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Heosu 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비오는 위양지도 운치가 너무 좋습니다
작품 모셔 갑니다
곱게 수고 하시고 담아오신 작품 가만이 앉아서
감상하고 맘대로 가저다가 쓰는 얌체를 용서 하소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허수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