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길을 걷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작년엔 울산 월드컵문수구장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단풍길이 아닌 낙엽길을 걷고 왔다.
물론, 낙엽길도 운치가 있는 아름다움을 맛보고 왔지만 꼭 단풍길도 한번 걷고 싶어 찾았다.
평일인데도 모델을 대동하거나 기다리는 진사님들의 삼각대가 보란듯이 꼿꼿이 서 있었고,
나는 마로니에 길에서 부터 천천히 걸으면서 그 길을 마음에 눈에 담고 또 담았다.
댓글목록
해정님의 댓글

허수님
완전 곱게물든 마로니에 길
정말 꼭 한번 걷고 싶어집니다.
오래전 마로니에 길은
파리에서 가로등 반짝이는
불 빛 아래서 딸과 함게 걸었으니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길입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해정님,
마로니에란 말을 들으면 웬지 모르게 아스라한 그리움이 있습니다..
단풍길도 그러하고 낙엽길도 그러합니다...가을을 좋아라하는 사람으로써
이 가을은 마음도 몸도 한없이 바쁜 계절입니다..
11월 가을도 멋진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면수화님의 댓글

부다당 부다당 하며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경춘가도의 11월을 달려보고 싶은 날들입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이면수화님,
마음이 허락하면 주저없이 달려 보십시오..
시간은 기다려 주지도, 멈춰 주지도 않으니까요...
낭만 가득한 11월이 되시길 빕니다..
숙영님의 댓글

멋진 단풍길입니다.
행복한 출사길 되셨지요?
이 가을 제일 부지런 하신듯 합니다.ㅎ
늘푸르니님의 댓글

가을날의 산책엔 햇살이 함께 해야 최곤디
체력 될때 나가다보니 햇살이 빠질때가 종종..ㅎ
그래도 좋답니다.
덕분에 멋진 풍경 감상했구요~
낭만 가득한 가을출사 마음 가는대로 쉴틈없이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저는 마음보단 체력 허락하는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