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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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38회 작성일 16-04-07 00:03본문
며칠전에 활짝 피어났던 목련은 이제 오늘밤의 비에 그 잎들이 다 떨어지겠어요.
퇴근길에 바닥에 수북히 쌓여있는 잎들과 나폴나폴 떨어지는 잎들도 보았댔죠.
꽃잎들 떨어지고 나면 초록잎새들이 풍성해지겠고
여름은 또 빠르게 다가오겠습니다.
짧은 봄,
남은 봄날의 시간들 아쉽지않게 잘 즐겨가시길 바랍니다.
집 앞의 목련들을 담았습니다.
댓글목록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시의 모퉁이에도 목련이 우윳빛 꽃등을 밝히는 봄입니다
고고한 자태로 대갓집 마님 같은
꽃 중에 꽃 목련
목련꽃이 피어야 비로소 봄이 왔구나 라고 실감하지요
백목련 자목련 참 아름답습니다
꽃박사님이시라 멋지게 잘 담아오셨습니다
비가 내리는데 행여 꽃잎이 지지 않을까요
나도요 나도요
꽃이란 꽃들이 축복처럼 피는 계절
방장님께서도 활짝 피어 나시길 바랍니다
늘 수고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잘 감상했습니다
4월의 노래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늘푸르니님의 댓글의 댓글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젯밤의 비로 꽃잎들이 바닥에 수북히 쌓였지요.
아직은 남아있는 꽃잎들이 있습니다만 그리 이쁘지가 않네요..
목련은 왜 떨어지기도 전에 꽃잎이 상해진 상태로 떨어지는지 참 안쓰럽답니다.
자목련이라 해 놓으시니 작음꽃동네님이 지적을..ㅎ
꽃잎이 전부 자줏빛이면 자목련이고 겉은 보랏빛인데 안쪽이 하얀색이면 자주목련이라 부른답니다.
4월의 노래 가사를 읽어보다가...노래를 한번 듣고 잤답니다.
멋진 4월~빛나는 4월로 진행되시길 바랍니다.
작음꽃동네님의 댓글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목련이 아니라 자주목련이라는...
자목련과 자주목련이 뭐가 다르냐고 물으시면 정말 곤란하지요 ㅎ
늘부른이 방장님께서 이름표를 안 달아줘서 그런겁니다 ㅋ
늘푸르니님의 댓글의 댓글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단순하게 살고싶어서....이름은 전부 목련입니다.
목련과 백목련의 구별은 또 헷갈리기도 해서요..
봄의꿈2님의 댓글
봄의꿈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푸르니님의 목련이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고이 모시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