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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에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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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110회 작성일 16-05-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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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토끼풀꽃이 참 예쁩니다
저도 어제 청라 호수공원에서
어깨동무하며 한 무리를 이룬 꽃들을 보았지요
그 모습이 예뻐 폰으로 담아 봤습니다 ㅎ 
하나가 아니라 무리지어 피어야 아름다운 토끼풀꽃
행복과 행운이 함께 어우러진
우리네 삶도 그런 것이라 생각 합니다
시마을에 환한 꽃등을 밝히시는 허수님
덕분에 잘 감상했습니다
항상 고품격 풍경들 감상에 감사드립니다
문득 이 시가 생각나 올려봅니다

행운을 나눠주는 여자 / 김선근

세 잎 지천인 수풀 속 손가락 헤적이며
네 잎을 찾는다 
세 잎보다 네 잎이 잘 보이는 그녀, 쓱쓱
손 다리미질로 행운을 펼친다 
강변 소복이 웃음을 귀걸이 차고
초록을 채록한다 
우울이 밀물처럼 몰려와도 곧 새벽이 올 거라며
맑은 햇살을 잉태 하는 
세상 꽃이란 꽃은 소유권을 등기하는
가슴 서랍에 차곡차곡 개어 넣는다 
햇살 러브 샷을 하는 비둘기 
잔물결 참방대며 사랑에 포물선 그리는 물오리 떼
밀었다 당겼다
앵글에 포커스를 맞춘다 
불콰한 놀 투영하는 강물에 희망을 물수제비 띄우며   
오롯이 꽃반지 낀 손의 그녀가
사각 테두리 투명한 행운을 주고
행복 한 움큼 주머니에 넣는다
.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선근 시인님,
이렇게 먼 곳까지 찾아와 주시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도 좋을 멋진 작품까지 선물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독자들로 부터 사랑 듬뿍 받는 시인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늘푸르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토끼풀지천이네요~~!!
무성한 토끼풀밭을 만나면 왜그리도 좋은지...ㅎ
늘 좋은 풍경들 잘 올려주심에 편안히 감상 잘 합니다.

김선근 시인님 반갑구요~
멋진 글 좋은데요.
왠지 낯익게 다가오는 그녀네요.행운을 나눠주는 여자 말이죠.ㅎ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푸르니님,
토끼풀이 얼마나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률이 높은지
장소를 불문하고 산책길에선 자주 만나게되죠...
흔한 꽃이여도 그냥 스쳐지나지 못하고 걸음을 멈추곤 하는,

즐겁고 행복한 휴일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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