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열매가 참 예쁘네요~ > 포토갤러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포토갤러리

  •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갤러리

☞ 에디터 연습장   ☞ 舊. 포토갤러리

  

☆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급적 1일 1회, 본인의 순수 사진작품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사진 + 에세이 형태의 포토에세이는 "포토에세이" 게시판으로)

 ☆ 등록된 사진은 시마을내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붉은 열매가 참 예쁘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932회 작성일 16-10-13 23:56

본문

베풍등 열매인것같은데 잎을 보니 긴가민가...
맨 아래는 피라칸사스 열매입니다.

짧아서 아쉬울 가을,
10월의 시간들, 매일이 좋은 날들로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추천0

댓글목록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기자기 앙증스런 붉은 열매들을 볼때마다 느끼는 것은
자연의 법칙은 위대하고 영원불변이겠구나 싶습니다..
작은 열매들도 비슷비슷해서 어떤 녀석이 어떤녀석인지 헷갈려 합니다...
뭐...전문가님들께서 잎을 보고 구별하라는 데 그마저 싶지는 않은 것 같더라고요...
식용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입에 침이 고이네요...앵두같은 붉은 열매를 보니,

늘푸르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슷비슷한 붉은 열매들이 참 많아요.
잎으로 확연히 구별되는것도 있지만 헷갈리는 것도 또한 많아 검색하다가 포기하기도..
앵두랑 똑같이 생겼지만 말랑하지는 않더군요.
괴불나무 열매가 앵두랑 똑같이 생기고 말랑해서 한번 따먹었다가 식겁한적 있습니다.
생긴거와 달리 월매나 쓰던지...그 쓴맛이 또 한참을 가서
그 뒤론 맛있게 생긴 조런 열매를 봐도 절대 안 따먹게 되었습니다.ㅎ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아롱아롱 붉은 열매들이 참 곱고 예쁩니다
어디 고궁에 가셨나 봅니다
이제 가을 나무들은 크고 작은 열매들을 무수히 매달아 놓았습니다 
한여름 비바람과 태풍을 이겨낸 나무들의 삶은 언제나 우리네 인생처럼 절박하고
진지한 것이지요
그 나무들에게 수고했다고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시간 나는 데로 근처 풀꽃들과 한강 변의 맑은 언어들
있는 그대로 소박한 풍경을 담아내는 방장님의 따뜻한 시선과 손길에 항상 잔잔한 감동을 받습니다
이제 겨울이 오면 저 나무들은 열매까지 툴툴 털어버리고
긴 안식에 들어갈 것입니다
내년 봄을 기약하며 재충전할 것입니다
방장님 덕분에 아름다운 열매 잘 감상했습니다

가을엔 / 김선근

가을엔 기도하게 하소서
봄부터 가을까지 행보를 돌아보게 하소서
눈물 나게 하소서
찬바람에 하늘하늘 낙엽을 바라보게 하소서
가을이 와도 아직은 가슴까지 오지 않은 사람들
생은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영글어가는 것이라고
영롱한 열매를 바라보게 하소서
하루가 껍질까지 익어버린, 열매보다 붉은 서녘 놀 빛을 바라보게 하소서 
그리하여 너와 나 내일을 찬송하게 하소서
반성하게 하소서
잘못했다고 말하지 않게 하소서
잘못할 수밖에 없는 나약한 자라 고백하게 하소서
왜 그랬냐 묻지 않게 하소서
하루를 낙서처럼 그려놓은 뾰족하고 모난 것들
다 원천무효라고 밤이 우주만 한 지우개로
까맣게 지워버린, 어제 
오늘 티 하나 없는 새벽을 맞이하게 하소서
겸손하게 하소서
무조건 머리 숙이는 향방 없이 말고
삶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라가는 것이라고
나무처럼 중심에서 허리를 숙이게 하소서
가을엔 기도하게 하소서
산다는 것은 망망대해 넘실거리는 파도에 침몰할 것 같은 
돛단배 한 척 떠 있는 것
누구나 가슴 서랍에 슬픈 씨앗  한 봉지씩 넣어두는 것 
상처투성이로 바닥에 뒹구는 홍시빛 이파리 
한 줌 줍게 하소서
이제는 나무란 나무들이 훈장처럼 달고 있는 저 붉디붉은 희망을
그윽이 바라보게 하소서

늘푸르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고궁의 모습이 살짝 보여지고 있군요.ㅎ
창경궁이 직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두어달에 한번쯤은 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던 붉은 열매들,
반짝거리는 모습이 하 고와서 이리 보구 저리 보구 한참을 바라보았네요.
소박한 풍경들에 늘 잔잔한 감동...그 말씀이 참 따스하네요.
가을의 기도 너무 좋습니다.
잘 모셔두고 자주 읽어보겠습니다.
그렇게 살아보는 가을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천사의 나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푸르니님
빨간 열매가 무슨 붉은 구슬처럼
때깔나고 참 이쁘네요
아래 피라칸사스 열매는 마니 본거 같은데
위에 열매는 흔하진 않은거 같은데요
저희 동네쪽에선ㅎ
암튼 새들에게 인기짱인 열매가 아닐까 싶은데요
먹음직한게 먹어도 왠지 맛날꺼 같은...
덕분의 이쁘게 보구 갑니다
주말 편히 푹 쉬시며 재충전 만땅 하세요^^

늘푸르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때깔나게 이쁘지요?
앵두처럼 맛있게 생기긴 했는데 만져보니 말랑거리진 않아서 따먹어보진 않았답니다.
저두 자주 만나지던 열매는 아니었어요.
피라칸사스나 산사나무 애기사과는 자주 만나집니다.
퇴근길엔 무리 막내랑 어디 좀 갔다가...맛있는거 먹고 들어왔지요.^^*

惠雨/김재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惠雨/김재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지내시지요.
요즘은 바빠서 사진 찍을 일이 거의 없어요.
아쉽게 흘러가는 시간입니다.
붉은 열매가 유혹하는 계절입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늘푸르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님 반갑습니다~
사진 안 올라오면 많이 바쁘시려니...합니다.ㅎ
시월이 엊그제 시작된거같은데 벌써 절반의 시간이 지나갔어요..
저두 공휴일 외에는 자유시간이 거의 없어서 아쉬워요...
주말 오후도 늘 뭔가 할일이 있고,주일은 또 종일 교회 있는 편이고..
그래도 지금의 이 시간들도 소중하지요.나중에 여유로울 날들 많으리니..ㅎ
건강 잘 신경쓰셔요~

Total 348건 4 페이지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