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석남사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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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51회 작성일 16-10-27 09:46본문
시월 하순, 가지산자락에 살포시 앉은 비구니 수도처 석남사를 찾았다.
골짜기가 깊은 까닭에 가을이 발등아래 쯤은 와 있을줄 알았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석남사는 아직도 푸른빛 가득한 여름풍경만 가득하였고,
[석남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이 절은 824년(헌덕왕 16) 우리 나라에 최초로 선(禪)을 도입한 도의(道義)가
호국기도도량으로 창건한 선찰(禪刹)이다.]
-다음백과사전에서-
댓글목록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
천사의 나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감상하며 내려오니 왠지
시원한 계곡 물소리가 들려오는거 같습니다
아늑하고 고요한 느낌의 풍경들입니다
평일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네요
그러게요 아직은 가을보단 여름인듯도 합니다
사찰에 가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 들던데
님께서도 평안한 시간이셨겠다 싶네요
덕분의 편안히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의나팔님,
가지산 산자락이라 단풍이 곱게 물들면 참 예쁘고 아름다운 사찰이죠...
계곡물소리,시원한 바람소리, 숲 속 새들의 지저귐 소리, 은은한 풍경소리,
소리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또 가고픈 사찰이기도 하고요...
등산가방 안에 있던 카메라를 꺼내어 입구 매표소 앞에 서니 비구니 스님께서 버섯을 찍으로 왔냐며
묻더라고요....아니 연습삼아 풍경을 담으로 왔다고 말하고 돌아서고 나서 아...버섯있는 곳을 물어나 볼걸했습니다...
가끔씩 찾아오는 석남사지만 버섯을 담으로 진사님들이 많이 오는 줄 몰랐답니다...다음엔 꼭 물어봐야지 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