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외암마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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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빛조약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010회 작성일 17-02-02 20:28본문
댓글목록
숙영님의 댓글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운곳 멋지게 담아 오셨네요.
반갑게 봅니다.
밤에우는새님의 댓글
밤에우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네번째 사진 한가운데 집
가운데 창문 있는방이 무한이 방이었슴다.
'허무한'
그란디 그집 아부지 성깔이 보통이 아니었읍쥬. 사실 원인제공이야 늘 무한이 칭구들놈 때문입니다. 공부는 안허고 주구장창 모여 떠들며 놀아대니 좋아하 부모가 어디있겠습니까? 그러나 아무리 대문을 걸어 잠궈도
어벙한 무한이를 반 협박, 반 애원조로 구워삶는 방법이 하나둘 아니었쥬. 가운데 창문이 위 로 들어올리는 구조였는디 슬그머니 들어가 신발 감추면 끝.
아랫목은 항상 뜨끈뜨끈... 저 창문은 너무나 많은 손가락 구멍을 신문지로 바르다 못해 아예 안에서 책보로 가려놓았지유. 요즘같은 추운겨울엔 어른들이 양지바른 저 창문옆에 옹기종기 서거나 앉아
아마도 구석기 시대부터 전해내려오는 마을 이야기와 옛날 이야기를 끝도 없이 주절거리셔서 가만히 누워 듣고만 있어도, 광석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어떤 라디오 연속극 보담 재미있었슴다.
가끔 술취한 아자씨들의 주정부리는 소리, 동네 월순 아지매 악다구니 쓰며 욕을 반이나 섞어 말 안듣는 월순이 부르는 소리, 지개지고 소를 몰고가는 삼식이 소리가 거져 들리던 옛 고향 생각이 남다...
늘푸르니님의 댓글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이어도 그리 쓸쓸해보이지 않는 건
파란 하늘 아래 노란 초가집들이 따스해보여서일거에요.
돌담들도 추억이고..
외암리 좋은 풍경속에 잘 쉬어갑니다.
惠雨/김재미님의 댓글
惠雨/김재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필코 가보리라 다짐했던 외암마을!
결국 이번에도 못 가고 그냥 지나쳤답니다.
올려주신 풍경으로 대리만족하고 있어요.
아름다운 외암마을의 설경 덕분에 감상합니다.
봄의꿈님의 댓글
봄의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빛조약돌님의 아산 외암마을의 설경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고이 모시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