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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출처를 묻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7건 조회 1,287회 작성일 17-07-04 15:44

본문

꽃의 출처를 묻다 / 김선근

 아마릴리우스 꽃대궁을 밀어올린다
 쌀뜨물이나 주었을 뿐인데
 대궁 없는 철쭉이 어느나라 꽃이냐고 묻는다

 복도 형광등이 깜빡거린다
 백수 아빠에 식당일하는  베트남 엄마
 자정 너머
 진홍빛 꽃을 피운다

 또래들 핫도그집이나 홍이 분식집에서
 웃음을 팝콘처럼 튀긴다
 감칠맛 나는 소스를 얹어주는 월남국수가 그립다
 가무잡잡한 피부에 푹 패인 눈매
 아오자이 스쿠터를 몰고 간다

 꽃기린 러브체인 덴마크무궁화
 저 시리아 난민들,
 사람이 꽃보다 밉다고, 
 한겨울에도 피는 꽃들은 누구냐고

 어깨 그을린 외할아버지가 허공에
 그물을 햇살처럼 던진다, 
 팔뚝만한 물고기와 조개들이 수런거리는 메콩강
 은빛 지느러미가 펄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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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늙어서도 할미꽃  젊어서도 할미꽃
할미
꽃은  참으로 신기하고 의아해하고요
어찌 흙에서부터 꼬부라져  나오는지요
꽃이지고나면  머리풀어  산발을요
알다가도  모를  할미꽃  잘보았습니다
 숙영님  건강은  좀  호전돼가나요?
  시마을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던  작가분들이
왜  사고로  고통을  받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몸조리잘하셔요.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을님
요즘 활동이 왕성하시니
참 보기가 좋아요.
헤라님도 재희님도 만나셨다고요?
참 반가우셨겠어요~~~
저는 아직~~
시간이 좀 걸린대요.
그래도 뭐 세월이 약이니
감사할뿐입니다.
사진 많이 올려 주셔요^^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무슨 꽃인가 했는데 할미꽃이군요
유년의 때 뒷동산 묫등가에 핀 고개 숙인 할미꽃을 보며
내꽃 네꽃 누이와 환하게 웃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참 보기가 드물지요 
숙영님 참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근황이 궁금했는데 몸이 편찮으셔 뜸하셨군요
속히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진실하고도 겸손한 할미꽃
덕분에 아름다운 할미꽃 잘 감상했습니다
제 부족한 시를 올려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선근 회장님
제가 시인님 왕팬이잖아요
재미시인님하고요. ㅎ
동강 할미꽃처럼 예쁘지는 않지만
해마다 우리 동네에서 피어 주는게 고마워서요^^
안부 감사드립니다. ㅎ

향기초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기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매를 감싸기 위해
저리도 산발을(제 생각^^)

전 산행 중 북한산에서 본 할미꽃

넘 반갑네요

으싸으싸 쾌차하시길 바라며~~
감사해요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기초님
모습을 뵐수 있어서 감사해요.
참 미인이시네요.

남한산성 할미꽃도 유명하던데
어딘지 못 찾아 가요^^*
고운 마음 감사드립니다.

안박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영* Photo-作家님!!!
  "숙영"娘子니-ㅁ!무척이나~방갑습니다如!
  아직도,完快하지 못하시고.."산을"任은,旺盛..
  "저별"任도,弱間은 不便하신듯.."Photo방" 同志..
  "김선근"顧問님의,珍率한 詩心을~擔아`주셨네여..
  "산을"任의 "할미꽃" 느낌에,깊이 共感하고 있슴다!
  "향기초"房長님의 表現도~感性이 더욱 豊富`하시고..
  "숙영"任!"安養`병목안市民公園"의,神秘한"할미꽃"이..
  "김선근"任!,"산을"任!"향기초"任!&"숙영"任!늘,安寧`要!^*^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작사님
감사합니다.
시마을의 일등 공신이십니다.
댓글의 공신 ㅎ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 조심 하셔要

메밀꽃산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맞아요  숙영님  겔러리방에  꼭  사진만  올려야
좋은것은 아니지요
이렇게  진심어린  동호인들의  댓글이  얼마나 마음을 감동시키는줄  몰라요
시마을에  약국에  감초  꼭필요하신  안박사님  참으로  감사드려요

그래도  할미꽃하면  우리나라  토종 할미꽃이  더``더욱  예쁘지요 .

惠雨/김재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惠雨/김재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미꽃을 보면 사람의 나이가 떠오릅니다.
오랜만에 저 모습 만나니 반갑고
찍고 싶어서 손가락이 근질거려요.^^
덕분에 고운 작품 감상합니다.
담에 출사 기회 있으면 함께 해요, 숙영님.
무더위 건강 조심하시고요
좋은 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깁재미 시인님
요즘엔 시를 안 쓰시나요.
어제 찾아 헤맸는데 안 보이더라고요.
네 뵙고 싶어요.
기회되면 만나요^^

八峯님의 댓글

profile_image 八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할미꽃 고향 동산에 많이도 피었는데.
요즘은 화원이나 가야 만날 수 있는 귀한 꽃이네요..
덕분에 지나간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는
아름다운 작품 감사히 보고 갑니다.
날씨가 참 무덥습니다.
시원한 느티나무 그늘 밑이 생각나는 계절의 오후..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八峯 님
처음 뵙겠습니다.
고운 마음 내려 놓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미꽃은 늘 우리의 추억을 불러 주지요^^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할미꽃을 보면 무덤이 생각날까요..
그래서 어린날엔 할미꽃을 보면 슬쩍 돌아가기도 했었죠...
무덤 가까이에 가면 귀신이 나온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생각나서 말입니다..
이런저런 옛어른들의 말씀을 떠 올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정말 그러네요
어렸을적에는 무덤가에서 많이 보았지요
전 어머니 무덤에서 봐서 반갑게
달려간적이 있어요^^*

늘푸르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미꽃만 보면 엄마생각이 물씬...
산나물 뜯으러 다니랴 농사도 지으랴
제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허리가 폭삭 굽어버린 엄마때문일거에요..
눈물겹게 아름다운,
잘 담아내신 멋진 작품들 감상 잘 했습니다.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푸르니님
이렇게 만나게 되니
참 반갑네요.
어머니들은  허리가 굼도록
애쓰시지요.
어머니의 추억을 함께 떠올립니다.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천사의 나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영님
올만에 뵙네요
예전에 무덤가에서 핀다고 했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공원에도 심어져 있더라구여
털 보숑보숑하게 잘 담아 오셨네요
모습이 꼭 산발한 사람 머리 같습니다

옆방에서 우연히 봤는데
새끼발가락을 다치셨다고 하시던데
이젠 좀 어떠신지요? 얼른 빠른 쾌유하셔서
왕성한 활동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무더위의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7월 되세요^^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의 나팔님'
올만에 뵙는거 같아요^^
이쁘기로 하면
민들레 홀씨 되어 날아가기 직전인데
할미꽃은 머리가 산발 하여 정신이 없어요.ㅎ

새끼발가락
아직이랍니다.시간이 가길 바랄 밖에요.ㅠㅠ
안부 감사드립니다.

헤라11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헤라1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영님 ~
할미꽃의 고운 모습과
지고난 모습도 예쁘게 표현하셨습니다.
할미꽃을 보면 고향생각이 나고
할머니 생각이 그리워지는 꽃이기도...

후덥지근한 여름 날씨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헤라님 아직 여행 중이신가요.
멋진 사진 많이 올려 주셔요.
요즘엔 자주 안 오시네요?

헤라님의 건강이
제 행복이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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