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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모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363회 작성일 15-09-08 23:44

본문

출근길,

10분쯤의 여유로 집을 나선다.
대문앞,또는 골목길 틈새화단의 꽃들과 눈맞춤할 시간이다.
어느날은 자주달개비꽃,
어느날은 나팔꽃,
어느날은 여주꽃들,

그 모두를 함께 볼 시간 없어 10분,10분으로 이어지는 하루하루....
매일이 꽃모닝이다!





여주꽃과 열매











부레옥잠







청보랏빛 나팔꽃 어여쁘고..눈부시다!





자주달개비





계란도 몇개 열렸다..ㅎ



둥근잎유홍초




추천1

댓글목록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출근길, 10분쯤의 여유로 집을 나선다.
대문앞, 또는 골목길 틈새화단의 꽃들과 눈맞춤할 시간이다.
자주달개비꽃, 나팔꽃, 여주꽃들,
그 모두를 함께 볼 시간 없어 10분,10분으로 이어지는 하루하루....
매일이 꽃모닝이다 /
참 멋진 표현입니다
꽃들의 배웅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이 꽃모닝이고
꽃길을 걸어가는 방장님의 발걸음이 한결 가볍겠습니다
코스모스를 필두로 가을꽃들이 향연을 펼치는
지금은 비과세 특별 세일 기간
형형색색 예쁜 꽃들이 한해의 휘날레를
멋지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주황색 여주가 앙증맞고도 탐스럽습니다
히하 정말 달걀 같습니다
꽃박사님이신 방장님 덕분에 여러 모양의 꽃들
잘 감상했습니다

꽃들에 경배 / 김선근 

이름 모를 꽃
셔터를 누른다
꽃을 흠모하는 그녀에게 전송한다
친절한 해설과 시큰둥한 문자
꽃이라는 것은 한 생애를 다 바쳤다는 것
22살 복숭아빛 처녀의 꼭짓점
하강 곡선을 그리는 생의 변곡점에 서 있는, 꽃
높이와 넓이와 길이를 재어 본다
마사이마라초원 으르렁 거리는 사자를 죽여야
그 사자의 이름을 하사 받고 성인이 된다는, 이제는
코뿔소 정수리에 박힌 독화살을 뽑아주며
창을 꺾어버리고 자신의 이름을 사자의 목에 걸어주는 청년처럼
눈이 맑아져야 한다
마라강 물살을 가르는 누떼 눈망울처럼 간절해져야 한다
한삼덩굴에 칭칭 감겨 꽃등을 밝힌 유홍초
한 생의 찬란함에 대하여
소멸되어가는 죽음에 대하여
머리 숙여 묵념해야 한다
제비나비 호랑나비 박각시나비들이 탱고 춤을 추는 꽃밭

삶과 죽음의 아찔한 경계에서 숨을 멈추고
무릎을 꿇어본다

늘푸르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선근 회장님 반갑습니다~
짧은 글이 마음에 드셨나봅니다.ㅎ
어느 곳에 어떤 꽃들이 있는지를 알고 있는지라
조금 일찍 대문을 나서 하루는 이골목길로,하루는 저골목길로 그렇게 정류장으로 향하곤 합니다.
어떤 날은 꽃대신 파란 하늘에 시선이 꽂힐때도 있습니다.
하루종일 모니터의 작은 활자들에 시선 집중하며 근무하는지라 눈은 좀 침침해지고 탁해진것도 같지만
마음의 눈은 맑게....꽃들 보며 하늘 보며 정화시켜가는 삶이라 감히 말합니다.
작은 풀꽃 한송이에도 웃어지는 그 마음이 대견(?)스럽고..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자연의 많은 것들에 감사합니다.

멋진 글 잘 음미했구요,
9월의 날들,
건필하시고..무한행복 엮어가시길 바랍니다.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폭염과 폭풍우를 견디며
이제 그 결실을 맺는 여유롭고 한가로운 풍경입니다..
어쩌면 마음 속으론 상큼하고 즐거운 휘파람을 불며 출근했을 것 같은 느낌,
꽃들은 영원한 동무죠...아이때나, 젊었을때나 그리고 지금이나 한결 같은 동무..
즐감하고 갑니다...오늘 하루도 파이팅!

늘푸르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여유롭고 한가한 풍경들이지요?
바빠야할 출근길에 여유로운척 꽃들에게 머물러보는 그 시간이 참 좋습니다.
오늘 아침엔 골목길 두어군데 휘휘 돌았다가 버스를 두대나 보내버렸습니다.이런...
욕심이 과했지요.
그래도 지각은 안했습니다.
하루를 웃게 해준 꽃들에게 감사를..ㅎ
허수님의 산책길 늘 행복한 웃음 함께 하시기를요.

위니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위니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모닝~늘푸르니님~~^^
다예뻐요~ 모두모두가 웃는모습~
푸르니님의 다정한 친구들 ~아침마다 눈맞춤~~날마다가 기대되는 아침이겠어요~~ㅎ

삶과죽음의 아찔한 경계에서 숨을 멈추고 무릎을 꿇어본다.~~~
좋은글도 감사하네요~~

달개비 눈에 들어오네요~~
편애하면 않되는데~~~^^
청명한 초가을아침에 너무도 잘어울리는 꽃들입니다.
행복한 날들이시기를요~~~ㅎ

늘푸르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니펙님~
꽃모닝~~~기분 괜찮지요?^^*
자주달개비꽃은 앞마당의 꽃이어서 제일 먼저 눈맞춤해보고 지나가지요.
매일 봐도 또 보고싶어지는 참 예쁜 아이에요.
파란 하늘도주춤거리며 눈에 담고..
덕분에 부지런해지는 아침이어서 또 좋습니다.
위니펙님도 작은 행복들 만들어가는 이 가을이시기를요.

jehee님의 댓글

profile_image je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주달개비도 참으로 곱네요 음음
꽃모닝 .. 넘 방가워요 ㅎㅎ
요즘 새벽을 가르느라 잠시 병이? 납니당 ㅎㅎ
오늘도 해피만땅 하시고 건강 유의 하세요

늘푸르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쟁이 재희 언니 안뇽~~
오랫만에 뵙는것가토욤~~
자주달개비 매일 한번씩 이쁜 모습 봐주지요.ㅎ
밤으로 새벽으로 참 고생많으십니다..병 안 나실려나 걱정되두만...
한번 맛들이면 벗어날수 없는 치명적인 유혹입니다..출사여행이요..ㅎㅎ
부디....더욱 건강해지시고 더욱 행복하시옵길 빕니다욤~~♥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천사의 나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모닝 좋으데요ㅎ
10분의 여유가 님의 아침을 즐겁게 해주는군요
덩달아 저희도 즐거워지구요
다양한 꽃들이 님 언제 오시나 혹 지둘리진 않을까 싶기도?ㅎ
정말 어쩜 계란이 달린거 같습니다
어제 저두 산책길 똑같은거 보며
계란 몇개 달렸다고 하신 님을 생각했다는ㅎ
보랏빛 꽃들의 시선이 한번 더 갑니다
덕분의 두루 즐감합니다 10분 일찍 나가시느라 수고하십니당^^

늘푸르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은 늦었어요..
버스 올 시간 간당간당해서 뛰어나왔어요..
정류장 맞은편 골목길에 부추꽃이 좀더 많이 피어났던데
그모습 가까이 못가보고 버슬 탔네요.
버스 오는게 저만치 보여서요..ㅎ
집앞의 계란들은 이제 노랗게 익어갑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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