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가을 마음껏 즐기세요^^ > 포토갤러리

꺽일듯 꺽일듯 휘어지면서도
바람에 지는듯 이기며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강인함
멕시코라는 먼 나라에서 왔으니
결코 부러지는 일은 없으리라

이국땅에 시집와서 잘 사는
우리 이쁜 며느리처럼.

느낌이 구리인 것 같은데, 올해 담으셨나요?
코로나로 올해 심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 많았던 코스모스 단지가 쉽지 않고요. ^^.

뭉게구름과 코스모스가 보기 좋습니다.
사진을 보니 저도 틈나는 대로 다녀봐야 할 것 같군요.

밤하늘의 등대님
죄송해요~~
창고작입니당 ㅎ
구리, 올해는 안 심었을까요?
제가 더 궁금합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코스모스꽃 밭을 몇 군데 돌아다녔는데 그다지 작황이 좋지 않아
많이 실망을 하였죠...근데 이곳은 상큼하고 예쁜 코스모스꽃이네요...
요즘은 여름코스모스꽃도 있지만 그러나 코스모스하면 가을의 상징이니
가을에 감상하여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을바람에 산들거리는 코스모스 꽃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되었네요...모쪼록 건강한 추석맞이가 되시길 빕니다..

이번 연휴에도 허수님은
사진담으러 다니시느라 바쁘실까요?
행복한 명절 되십시요^^*

어째 갤러리 방에는 그냥 통과하게 되네요
밤하늘의등대 작가님 댓글쓰고 나가다가
안면있는 분이 계셔서 인사 드립니다 ㅎ

사진 잘찍기로 유명한 초록별ys 작가님 추천 !
창고작 이라도 역시 코스모스는 한들한들
예쁘네요 즐감 , 감사 드립니다

어머나~
윰방 방장님이
다녀 가셨네요~~
저도 유머를 올려야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시)

[코스모스]  /  함동진

미소가 꽃피는 계절
回憶이 넘실거린다.

입영장정 군용 열차는
전주-삼례-익산-논산으로 달리며
일구오구년 가을, 눈물을 뿌렸었고
내마음 앗아간 허리 잘록한 처녀는
철로변 가녀린 꽃으로 化身
미소를 보냈었지. 

인디아 소녀 닮아 가무잡잡한
사랑스런 까만 눈동자
삼단머리 처녀야
어느 골 아낙되어
너의 미소 닮은, 딸
낳아 기르고 있느냐.

노을 빛에 불타는
코스모스꽃 물결 속으로
너의 미소 건지러
뛰어들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