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바람꽃... > 포토갤러리

봄의 전령사인 것 같은 너도바람꽃의 활짝 핀 모습을 봅니다.
북쪽인 이곳도 노루귀가 피었으니, 너도바람꽃은 점차적으로
사라질 시기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바람꽃을 보니 현호색이나 얼레지가 또한 생각이 납니다...^^...

밤하늘의등대님!

남쪽은 벌써 노루귀 잎사귀가를 살포시 내밀고 있었습니다...
노루귀나 바람꽃은 또 내년을 기약해야 되지 싶답니다...지금 얼레지꽃이
한창이지만 곧 시들것도 같습니다...너도바람꽃은 다른 야생화에 비에 조금 일찍 개화를 하여
촬영을 나간 날 거의 시들고 싱그러운 녀석 찾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인증샷 정도로 만족했더랬죠...
이제 벚꽃의 계절이 아닐까 싶네요...깽깽이풀도 있고요...등대님께서 맹금류를 만나는 기쁨 만큼
저에겐 야생화를 만나는 게 정말 즐겁고 기쁨이랍니다...

늘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출사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너도바람꽃의 아름다운 꽃술이 눈길을 끌지예
이런 저런 야생화들도 점점 개체수가 줄어들겠지예
그것에 한 술 보태는 사람들...
허수님 댓글에서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마구 마구 뜨오릅니다
어제 오면서 보니 가로수길 벚꽃이 많이 피었더라고예
광양쪽이 많이 피었고 하동쪽은 조금 더딘것 같았는데예
진해 벚꽃 축제 시작이나 만개한 하얀 터널들이 눈에 선 합니다
행복하신 출사길 되시고예 늘 건강 하시길예~

물가에아이님!

아무래도 인적이 드문 곳 보다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자생지들은 개체 수가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요..
사실 저도 야생화 자생지에 가보면 사람들의 발길이 닿은 곳은
반들반들 길이 나 있을정도니까요...저도 그 중 한 사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언양 깽깽이풀을 만나러 갔다가 허탕치고 계보몽작가님 말씀이 경주에 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전해 주셔서 바로 경주로 올라갔더니 월요일인데도 웬 관광객들이 그리 많은지 벚꽃 반 사람 반
이었습니다..(공갈 쪼메이 보태어서) 정말 벚꽃은 만개하여 발품을 많이 팔았답니다...웬만한 지역은
축제 개막식 등을 취소하고 있다고 하네요...이재민들에게 위로와 애도의 표하느라...

3월 마지막 날 입니다...잘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4월의 봄을 맞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