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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귀거북의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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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1,417회 작성일 16-01-20 11:58

본문



수영강변을 산책하다 아주 신기한 녀석을 만났다.
처음엔 자라라고 생각했고 붉은 무늬가 하 신비롭고 예뻐서 카메라에 담아왔다.
집에와 등에 붉은 그림이 있는 자라,혹은 거북이를 열심히 검색했지만 무슨 자란지 거북인지 도대체 알수가 없었다.
몇 십분을 시름하다 한가지 단서를 찾았고 그 단서가 귀부분에 붉은 점이 있음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알게된 이름이 붉은귀거북이었다.
붉은귀거북은 왜래(미국)종으로 밝혀졌고 애완용으로 키우거나 방생용으로 사용됨을 알게되었다.
근데 붉은귀거북은 등엔 붉은 무늬가 없다는 것이었다.
설마...혹시...싶어 이미지를 확대를해 보니 아 뿔싸..상상한대로 그 무늬는 부적이었다.
다시말하면 살아있는 부적인 셈이었으니 정말 충격 그 자체였다.
무늬보다 더 악날하고 더 충격적인 것은 거북이 아랫쪽에 쓰여져 있는 글,
바로 한글로 적혀있는 '득남발원'이란 글이였다.
이 글귀의 뜻이 무었일까 싶어 검색을 또 해봤더니 남자아이를 원하는 기도의 부적이란다..
요즘 세상에 이런 몰지각적이고 몰염치한 사람이 있다는 것에 분노를 아니 느낄 수가 없다.
자신의 소망과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살아있는 생물에 부적처럼 사용했다니...용서하기 참 힘들다..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상관없다는 그 행동은 정말 인간의 탈을쓴 짐승보다 못한 인간이 아닐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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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惠雨/김재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惠雨/김재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헐 말도 안 돼!!
정말 충격이네요.
사람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요....
에고 할 말을 잃습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재미 시인님,
처음엔 참 신기한 녀석도 다 있네...
여태껏 한번도 만나지 못한 녀석이었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한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열심히 검색을했고요..
정말 충격적 배신감이었습니다...어쩌면 저토록 잔인함의 욕심인지...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멋진 날 되시길 바랍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거북의 등이 무겁겠습니다
한 많은 소원을 저리 거북의 등에 짐을 지우고
굳이 소망을 빌어 보는 사람
그래서 소원 성취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은님,
표현이 정말 멋지십니다..
아마도 저 거북의 등이 참 무거웠겠다 싶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자연의 법칙을따랐으면 좋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 이어 지소서!

김궁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궁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어이가,,,정말 인간의 잔인함 이기심
저 글 쓴 사람 평생 무 자식으로 살기 바란다면 내가 잔인 한 것인지...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궁원 시인님,
이미지를 바라보는 시선은 시인님의 마음과 같으리라 싶습니다..
절실함이야 있을테지만, 살아 있는 생물에 자신의 소원을 담는다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일이 아닐런지요...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이재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재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몰라두 인간은 못하는 게 없는 거 같습니다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늘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재현 시인님,
시인님의 말씀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세상사 모든 것들과 함께하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계절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웃음이 가득한 날이 되십시오..

늘푸르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별짓 다하는 인간입니다...
아들 보구 싶으면 병원에서 상담을 해야지 그런다고 생기나...
그나마 다른짓하지 않고 풀어주었음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지..
제가 참 부끄러워집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푸르니님,
붉은귀거북을 방생하는 것은
자연 생태계교란 때문에 불법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냥 방생도 아니고 살아 있는 부적으로 둔갑 시켜서 방생한다는 것이
참 이해되기 어려운 부분이고, 육두문자가 아니나올 수 없기도 하고요..정말 별짓을 다한다는 말이 정답일 것 같은,

찬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 가득 보듬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

jehee님의 댓글

profile_image je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상에나 유성팬으로 썼을까요 ..ㅠ
붉은 글씨를 업고 묵묵히 사는 거북이가 안쓰럽네요
허수 작가님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희님,
글쎄말입니다..
유성펜인지 페인트인지 아무턴 얄궂다 싶습니다..
처음엔 등무늬가 화려해 엄청 신기했거든요...
결국, 배신감에 치를 떨어야 했습니다...

사랑과 겨울 낭만이 가득한 날이 되시길 빕니다..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천사의 나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딱보며 무슨 글귀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할말이 없네요
말 못하는 거북이지만 몸에다 꼭 저래야 하나
정말 인간의 욕심을 위해...암튼 사람들이 무섭네요
저러구 정말 소원성취 했을까 의문입니다
거북이가 안쓰럽고 왠지 제가 다 미안해지네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의 나팔님,
처음엔 등무늬가 화려해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콧물,눈물 흘리는 이른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녀석이었으니까요..
부적일거란 생각은 상상도 못했으니..정말 인간의 욕심이 어디까지 갈런지..

오늘도 멋지고 신나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건간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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