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돌아 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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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물가에 아이
삶은 영원한 것이 아니고
삶은 순간 순간의 이어짐이니
무소유의 진실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 필요한것을 갖지 않는다는...
선택한 孤獨은 고독이 아니고
선택한 가난은 가난이 아닌 것이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순간 순간에 충실하며
자신을 위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고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며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어제는 반가운 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詩마을 포토 에세이방에 사진과 글을 주시던 여농 권우용 선생님
며칠전 부터 올해는 전화를 꼭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맴돌았는데
그새 깜빡했는데 전화를 먼저 받았네예~
마치 아부지 전화라도 받은듯 반가워서 어리광이라도 부리듯
" ........" 하는데
"방장님 잘 안 들려서 내 말만 할께요~
아직 이사 안 가셨지요~!?
전에 책 보낸 주소에 그대로 살고 계시지요~!?
책 한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썼어요 그래서 한권 보낼라고요~!!"
얼마만의 통화인지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멀지 않은 진주에 계시는데 어르신 전화전에 먼저 드리고
찿아 뵈어도 경우가 아닌데
혼자만의 삶에 빠져 전화를 먼저 받고서도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는....
노년의 삶은 안 보여도 답답하고
안 들리면 더 답답 할것 같습니다
세월이 데려다 놓은 현실앞에 참으로 슬프고 안타까워
한참 나무그늘에 앉아서 멍때리다 생각의 그늘을 벗어 정신을 차렸네예
동갑처럼 한 두살 차이를 가지셨던
심장 수술 하시고도 몇 년을 잘 보내신 보리산님은 가신지 오래 되셨고
해정님 이랑 여농 선생님과 셋이서 또는 보리산 님이랑 셋이서
사진 담으러 나섰던 그날이 추억의 봄이 되어 버렸네예~
남아 계시는 詩마을의 포토방의 어르신들 오래 오래 만수 무강 하시길 빕니다
마음의 카네이션 가슴에 달아올리옵니다~!!
안박사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PHoto-作家님!!!
"여농`권우용"任과 방갑게,通話를 하셨습니다`그려..
"汀兒"任께서 擔아주신,夕陽`바닷街 서계신 "물가에"任..
"물가에"作家님의 "삶이란"詩香을,吟味하며 "정아"任을 連想..
"P`E房"에서의 "울任"들,그립고 보고잪고.."혜정"任!&"汀兒"님! 等..
"汀兒"님은 좋아하는"물街"노닐며,乃乃 건강하고 幸福하시길 祈願해`如..
"물가에`정아" 房長`作家님!珠玉같은 詩香과,映像에 感謝오며..늘,康寧해要!^*^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안박사님~
서울 모임에서 여농선생님 만나셨지예~!?
물가에도 그립고 보고잡은 詩마을 식구들 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렇게 밖에 뵈올 수 없을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예
이렇게 마음의 情을 흠뻑 주시니 물가에 얼른 건강 해 질것 같습니다
기운 펄 펄 나서 옛날 이야기 하면서 한번은 모여봐야 하는데 그치예...
우짭니껴~
사는게 마음대로 안되는 연극같은데예
마음은 늘 변하지 말고 따스하게 살아 보입시더예
늘 고맙습니다 안박사님~~~
건강 행복 하시고예 늘 좋은날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가슴 먹먹한 사연들이십니다
오가는 많은 지인들이 구름처럼 사라져 갑니다
그래도 인연이 있어 기울어진 언덕에서도 손을 흔들며 사람의 안부를 묻습니다
병을 실지 않고 일평생 살아 갔으면 좋으련만 꿈 같은 이야기이지요
자는 잠에 가시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하던 어머니께서 그야말로 자는 잠에 가신지도
2년이 훌쩍 넘었네요 복 받은 노인이시지요, 생각해 보면,,,
심경이 어지럽지만 편한 마음으로 얼른 돌아가시길요
감사합니다 정아님!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계보몽님~
90이 넘으신 어르신 이신데예
세상에 그렇게 점잖으시고 맑으신 분이지예
서울 행사때도 몇번 참석 하셔서 포토방 방장 체면도 세워주시고예...ㅎ
詩集과 수필집 여러권 쓰셨지예
진주 남강 유등축제때 가면 꼭 전화하라 하셔서
초밥집에서 맛난 저녁 사 주시고 시외버스 타는것 까지 보고 돌아가시는...
아부지 나이도 넘으신 님이신데
참 맑게 사시더니 기어히 세월이 들리는 것을 시샘 하나 봅니다
맞아예
자는 잠에 가는것이 모든 인간들의 바램이지만
그건 너무 욕심 인것 같아예
물가에 생각은 그렇게 가실려면 평소에 德을 많이 쌓아야 가능할것 같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추적 추적 장맛비 같습니다
몸도 마음도 무겁지만 내일은 태양이 환하게 웃으주겠지 합니다
오후시간도 뽀쑝 하시게 잘 지내시길예~~~
Heosu님의 댓글

그동안 소식이 없어서 많이도 걱정을 했던 은영숙 시인님이
시마을로 돌아오셨고 매일 출근 도장을 찍으시던 혜정마마님께서 못 봰지 몇 달이
되었지 싶어 은근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하늘의 뜻이지만
오랫동안 온라인에서 함께 활동하시던 분들이 어느 순간 볼수가 없으면 걱정을 안할 수 없을테죠...
여농 시인님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책 한 권 썼다는 말이 유언처럼 들려 가슴이 찡하네요..
얼마 전 정공량 시인님께서도 원고를 정리하다 세상을 떴다는 말을 듣고 참 안타깝다 생각했습니다...
시마을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오랫동안 활동을 하신 까닭에 모두들 연배가 있어서 며칠만 안보여도 혹시나...하는
불안과 걱정이 엄습해 오기도 하답니다...방장님 말씀대로 모두들 건강한 삶이 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허수님~
그치예
물가에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기다렸답니다
다행히 오셔서 반갑기 그지없고예
해정님께서도 이제는 기력이 없으신지 통화는 가끔 하는데예...
여농선생님께서도 연세가 90이 넘으셨을것 같아예
참 오래 못 뵈었으니예
詩마을 어르신들은 그래도 멋진 노년을 사시는것 맞아예
글을 쓰시던 사진을 담으시던 영상을 만드시던....
참으로 영혼이 맑게 사시는것 같습니다
물가에도 命줄을 내어놓고 다니지만
세상에 그렇게 행복한 환자는 드물지 한답니다..ㅋㅋㅋ
건강 챙기시며 사는날 까지 행복 하입시더예~~~~^^*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사진 게시판뿐만 아니라, 영상 게시판에서 무수히 활동을 하던 분들이
플래시에서 동영상으로 전환이 되면서 더욱 많이 사라진
현실인 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영상을 올리던 분들이 안 보이고, 어느 순간 몇몇 분들만 활동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보이지 않으면 궁금하기도 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들으면, 인생무상을 느껴보기도 하지만
흐르는 물처럼 흘러가고 우리도 흘러가리라 샐 각을 해봅니다...
너무 우울해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눈뜨고 세상을 인식하는 동안 남은 자들은 또 열심히 살다 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ㅎ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밤하늘의 등대님~
세월가면 자리가 비게 마련이고예
섭섭하고 가슴 아픈 일이지만 약한 인간이 버티는것도 한계가 있지예
그래도 살아 있는 사람들이 기억 해 주면 그 기억 속에서는 살아 있는 사람 한가지라는데예~ㅎ
혹시 물가에 사라지고 없어도 오래 기억 해 주이소예~ ㅋㅋㅋ
오늘은 날씨가 비가 하루 왼종일 질척 거리니 정말 우울해 질려고 합니다
그날 그날의 일은 얼른 털어버려야 스트레스 안 받는다고 하는데예
그것 또한 마음대로 안되는것 같습니다
열심히 살아보입시더예~
살다 보면 끝이 보이겠지예~
오후 시간도 행복하신 시간 되시길예~~
향일화님의 댓글

따끈한 정이 넘치는 에세이 방에는
방장님의 정으로 인해 더욱 온기가 넘치는 것 같아요
뭐가 그리 바쁜지 제가 정을 나누지 못하며 지내고 있어서
항상 죄송한 마음이 들 때가 많습니다
어제는 어버이날이라 경산시민회관에서 시낭송을 하고
여전히 바쁜 업무의 연속으로 맴돌다보니
이상한 게시물을 살피지 못할 때가 있지요
혹시 이상한 게시물이 보이면 문자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순간을 잘 포착하신 방자님의 작품이 정말 멋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향일화 회장님 다녀가셨네예~
늘 바쁘게 사시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걱정도 된답니다
詩낭송 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경산에 사시는 님들은 福이 많으신 겁니다예
어디서 그런 낭송을 듣고 보시겠는지예...ㅎ
제자리에 둘 물건과 그렇지 않는 물건이 있듯이
올려도 되는 게시물이 아니면 안 올리면 될것을
막무가내 인간들 혐오스럽습니다
잠시 옛 김선근 회장님 생각이 났었지예
양쪽방 다 맡으라고예
그때는 부담스러워서 거절 했었는데
어제 같은때는 잠시 아주 잠시 후회가 되었지예
날라리 게시물을 우리방은 삭제 했는데 갤러리방은 삭제 할 수가 없어서 답답 했지예~
앞으로는 문자로 보내겠습니다
보낼 일이 안 생기면 더욱 좋겠지예~
바쁜 일상중에 건강 단디 챙기시고예
늘 좋은일이 많은 날들 이셨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