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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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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89회 작성일 16-11-09 13:55

본문

언젠가 부터 저녁빛이 그리웠습니다.
가을이면 억새바다로 장관을 이루는 그곳이 그리웠습니다.
지난 토요일
조금 이른 퇴근에 급하게 달려갔지만 해는 뉘엇뉘엇 넘어가고
아쉬운 맘만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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