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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하늘에 흰구름 둥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70회 작성일 20-09-26 14:09

본문

푸르른 하늘에 휜 구름 둥둥.

 

유달리 화창한 날 황령산 봉수대 바라보니

하늘은 푸르며 흰 구름 둥둥.

이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있으니 왠지!

 

노령의 가슴은 갑자기 서글픔이 솓구쳐

쿵덕쿵덕 방아 찍는 소리가 시끄럽다.

가득 차는 눈물은 철철 넘쳐흐르는 것을 어이하랴.

 

구경하며 걷고 걸으니 두 남녀 데이트 하는 예쁜 모습!

나도 그러한 젊은 시절이 있었을까?

앗아가 버린 지난날의 모든 추억은 모두 그리움이다.

 

철망 터널 속에 달랑달랑 매 달린 둥근 열매들!

푸른 것도 다 익어서 붉은 열매도 조랑조랑 달려있다.

쥐 방을 덩굴에 매달린 열매도 찰카닥.

 

긴 여주도 달랑달랑 바람에 하늘거리다.

키 크고 늘씬 한 그대 모습 너무너무 부럽도다.

예쁜 핑크색 고운 맨드라미 꽃 데려왔네.


추천0

댓글목록

해조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르면서도 마음 편안한 하늘색
초록잎과 붉은 열매와 꽃들, 그리고 정겨운 사람들의 모습
살만한 세상이란게 느껴지게 하는 광경들 입니다.
해정님! 지나간 그리움은 간직하고
새로운 그리움을 만들면서 지내시길 바랍니다..ㅎㅎ

해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조음님!

놓아주신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
님의 말씀 명심하며 지난간것은
모두 날려버리고 새로운 즐거움만이
그리움으로 남기렵니다.
이곳에서 오래오래 좋은 추억만
모두 합께 만들기를 바랍니다.

건강 하셔서 멋진
행복한 오후되세요.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하늘의 구름이 참 좋았었지예~
거제  바닷가에서
바다 보다 하늘을 더 자주 올려다 본듯합니다~
열심히 누구보다 더 멋진  삶을 살고 계시니
행복하신겁니다
아주 어려운 어른들이 너무 많아예~
아직도 폐지를 줍고 다니고 ~

추석 한가위  행복한 시간 되셔요~!!

해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방장님!

놓아주신 고운 시선
언제나 고마음에 고개숙여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주체스러워 진답니다.

언제나 부탁하시만
너무 욕심 부리지말며
건강 챙기며 조심하고
행복하길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집시 맨님의 댓글

profile_image 집시 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명한 하늘 보기 좋슴니다
음원이랑 참 어울리네요 고운 글 하며
음원이 좋아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해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시맨님!

놓아주신 따뜻한 시선
음원이란 모두 어울린다 하시니
저도 덩달아 행복한 시간입니다.

건강 조심하시며
먼지고 행복한 오후되세요.
감사합나다.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엔공원의 풍경을 보니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간 지난 시간이
새록새록 생각이 납니다..계절따라 피고지던 꽃들이 주마등처럼 스치웁니다..
조만간에 유엔공원으로 나들이를 해야겠습니다..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해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유엔공원의 풍경을 보시면서 지난 추억들이
새록새록 그리움으로 아롤거리나 보군요.
완전 가을이온것 같아요.
즐겁게 감상하셨다니 저도 고맙습니다.

건강 조심하시며
마늘님과 행복하신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박사
풀아치 아우님!

푸르고 붉은 통통한
꽈리같은것이
풍선덩글이군요.
잘 배우고갑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신 먼진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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